두 그루 나무
내 방 안 두 그루 나무
금전수와 블루버드 비단삼나무
이사 후 소중한 친구의 선물
토요일마다 물을 흠뻑 준다.
금전수는 부자 되게 해 준답니다.
블루버드 비단삼나무는 공기정화식물이랍니다.
컴퓨터 공부 후
강변 산책을 나갑니다.
빈 방에 들어서면
두 나무가 저를 반기는 듯합니다.
웬 일인지
마음이
부자가 된 듯하고
정화 된 듯합니다.
선물한 친구가 너무나도 고맙게 느껴집니다.
한 번씩 잎을 만집니다.
기특하고 정겨워서입니다.
잘 자라줘서 감사하지요.
문득 두 아들이 그리워집니다.
두 그루 나무를 보면서 말입니다.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깊어가는 밤
그리움에 잠 못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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