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요즘 같은 때에 시를 쓰세요
    한다. 시를 쓰기 보다 밖에서 온통
    몸둥아리 통째로 잠겨 통째로
    시를 써야 하나보다.
    간들어진 몸매를 흔들어대는 코스모스
    뒷꿈치를 툭 치는 낙엽
    울다웃다 들꽃
    멈출 줄 모르는 개울물
    간드리게 울어대는 풀벌레들
    그러니 어찌 책상앞에서 가부좌로
    쓸 수 있겠는가!
    유혹이 잔뜩 당기는데요...
    작성자 이승남 작성시간 14.09.29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