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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미에 와 있네요. 벌써,
    1월 오르막에선 리어카 달력에 온갖 계획을 잔뜩 싣고 한 해의 언덕을 향해 앞으로 밀어붙이고 싶더니
    11월 내리막에 다다르니 자꾸만 뒤로 끌어당기고 싶어지는 변덕스런 마음이여 !
    작성자 조재형 작성시간 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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