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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광화문광장에모였네
나라가 바로서면 시도 바로 설까
부끄러운 나라 부끄러운 시인동네라 그렇까
<시쓰는 농부> 우리집에
밤마다누군가가 똥을 누고 간다
고양이인지 강아지인지
나는 애써 범인을 찾지 않는다
시 똑바로 쓰라는 뜻이로 여기며
매일 아침 똥을 치운다
왜 우리집이 너의 뒷간이 되야하니?
따지지 않는다
이곳 잔디밭이 네 해우소라면
최소한 나는 네게 즐거운 자리를 제공하였으니
이제 내 시가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줘야 될 차례(례)
작성자 시쓰는 농부 작성시간 1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