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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자, 하면서 가장 편한 끝으로 잠을 내려놓아도
    편히 잘 수 없는 건
    한해의 끝 무렵은 늘 그리하여서.

    펑펑 쏟아지던 눈은 내리는 쪽으로 포근해지곤 하던데,
    하얀 이불속으로 언발을 들이밀고 싶은 밤. (밤)
    작성자 임선숙 작성시간 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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