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살아온 꽃

작성자들소 박영춘|작성시간24.03.13|조회수12 목록 댓글 0

잊고 살아온 꽃

 

박 영 춘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하늘만 쳐다볼 때

잊고 살아온 작은 꽃

그대가슴 내게로 오네

눈빛에 실린 그대미소

내 가슴으로 들어오네.

그대 온화한 미소 나의 아픔 어루만지네

 

과거 미래 묻지 않고 잊고 살아온 작은 꽃

향기 가득한 눈빛 정념 넘치는 미소

시선과 시선 어깨동무하네

 

예전 빛깔 예전 모습 그대로

시들지 아니하고 눈빛미소 사랑하네

눈도 볼도 입술도 꽃피어

뜨거움 보드라움 향내 나네

 

열심히 사는 모습 바라보니

오롯이 피는 진실 바라보니

잊고 살아온 꽃

네 가슴 내 가슴

솟을대문 활짝 열리어

그리움 만난 반가움 뜨거운 눈빛미소

사랑의 묵은 씨앗 아귀 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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