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씻어 주었다.

작성자사빈|작성시간24.04.03|조회수12 목록 댓글 0

 

 

님이 무릎을 꿇고

발을 씻어 주신다.

 

감히 내 발을 씻어 주시다나요

말을 하지 못하고

님이 발을 씻어주고 닦아 주니

눈물이 납니다.

 

울림으로 오는 전율

지극한 사랑의 빛이리라

 

기도 하는 그 모습이

신천옹 같아 눈을 감고 묵상 했다

 

언제 이런 사랑을 받았나.

님의 사랑 아니면 누가 하랴

 

평생 섬기고 살리라 다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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