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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를 보면 시에 폭 빠지고

    연인을 보노라면 살을 에이는 겨울바람에
    추운 줄도 모르고 만났던 하얀 카라의 깜찍한
    남영동 수도여고 그녀 여학생이 생각나네.

    그녀의 작은 손을 잡고
    남산 도서관 계단을 총총 걸어
    명동 숼부르 음악다방에 가 마시던
    따듯한 커피 한잔과 들려 오던
    7080 노래 소리에 폭 빠졌던 순간 순간 들.


    목화 송이 함박눈 맞으며
    용인 한화 콘도 골프 코스 데이트
    미시의 가는 작은손 코트에 넣고
    귀여운 그녀와 솜이불 눈속 폭폭 빠지며
    아름답고 깜찍한 연인의 까만 눈동자 바라보다
    하얀눈 비친 연인의 눈에 빨려 들어가
    달콤한 키스와 폭신한 눈이불에 쏙 빠진다.
    추위야 가.
    작성자 韓京燮 작성시간 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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