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갑장인 그녀는 독거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이며 여전히 149cm의 키에 몸무게 35kg을 오락가락하는 피골상접한 몰골이다. 오직 자기 모욕과 자기 부정과 자기 훼손의 방식을 통해서만 그는 존재하고 있다. '허무의 사제' 최승자 시인은 세상을 혹독하게 앓으며 시를 과격하게 써댔지만 시로는 ‘밥벌이를 할 수 없고 이웃을 도울 수도 없고 혁명을 일으킬 수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개 같은 가을’에 ‘절망의 끝, 허무의 끝, 죽음의 끝까지 가봤던’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우두망찰 바다를 바라보는 일밖에는...(권순진 시인의 최승자 ' 개같은 가을 '시평 중에서 )작성자한경용작성시간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