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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년 10월 20일은 랭보가 세상에 태어난 날 100주년 입니다. 작성자 한경용 작성시간 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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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나의 방랑생활
난 쏘다녔지 터진 주머니에 손 집어넣고
짤막한 외투는 관념적이게 되었지
나는 하늘 아래 나아갔고 시의 여신이여 그대의 충복이었네
오, 랄라! 난 얼마나 많은 사랑을 꿈꾸었는가
내 단벌 바지에는 커다란 구멍이 났었지
꿈꾸는 엄지동자인지라, 운행중에 각운들을
하나씩 떨어뜨렸지 내 주막은 큰곰자리에 있었고
하늘에선 내 별들이 부드럽게 살랑거렸지
하여 나는 길가에 앉아 별들의 살랑거림에 귀기울였지
그 멋진 구월 저녁나절에, 이슬 방울을
원기 돋구는 술처럼 이마에 느끼면서
환상적인 그림자들 사이에서 운을 맞추고
한 발을 가슴 가까이 올린 채
터진 구두의 끈을 리라 타듯 잡아 당기면서! 작성자 한경용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