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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 동치미를 담았다
    입동도 지나버린 한참 후에서야

    그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할 수 없게 되면
    미련이 더 남게 되나 보다
    작정했던 일이 너무 밀려있다
    그 어떤 성과도 없이 밀려가는 신축년!

    도끼 자루가 여린 나무를 패대는 한해였다
    그래서 더욱 아홉수를 넘어가는 게
    힘든 한 해였지 싶기도 하다

    다음 해를 막연히 기다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어떻게 고쳐 써서라도 분연히 일어나고 싶다
    그것이 몸, 혹은 글이라고 해도.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으니
    참 비겁한 사람이다
    그 이면엔 이름과 글을 매칭 하여 참고해
    보고 싶은 글이 턱에 걸려 있었으므로.

    내내 마음이 걸리지 않도록 새해엔 조금 더 성실한 발도장을 찍어
    말미에 이런 고민쯤은 상쇄되었으면 좋겠다.
    작성자 임선숙 작성시간 21.12.19
  • 답글 프로필에 회원이라고 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반갑습니다. 작성자 오정순 작성시간 21.12.20
  • 답글 좋아하는 것을 위해 조금씩 포기해도 용서되는 시절입니다
    행복하세요~
    작성자 어랑 김혜경 작성시간 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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