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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단 시인방

현충일에

작성자명총 김규봉|작성시간26.06.06|조회수70 목록 댓글 0

   

 

    현충일에 

        김 규 봉(김 요셉)

 

푸른 6월이다

전쟁이 났던 76년 전 그때도 녹음이 가득했으리라

시행착오가 있었으매도 폐허의 이 나라가 부강 번영으로

녹음이 가득한 초여름 산야같이 풍요하고 융성한 작금의 대한민국

 

축복이로다 감사로다

축복이로다 감사로다 감사로다

산들은 숲으로 울창하고 쉼 없이 흐르는 강물은 반짝이며

사방팔방 넓고  반듯한 도로

줄서다니는 자동차와 고층 건물들이 줄비한 도시들

 

오늘은 현충일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며 가난을 물리치고 

부강한 이 나라의 토대를 새우며

희생과 충성으로 몸 바친 선대들을 생각하면

지난날의 복합적인 일들로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리고 울컥함으로 목이 멘다 

 

젊음의 멋지고 건장 용맹하셨던 선배님들은 지팡이를 잡고

그 기상 패기 다 어디 가고 기력소진으로 힘없어하시고

하지만 하지만

어린이 합창단의 깨꼬리 같은 맑고 힘찬 청량한 목소리로

애국가와 현충일 기념 노래를 힘차게 부르는 소리

 

태양은 이 민족을 위해 영원히 영원히 빛나고

무궁 변함없이 크게 다시 떠 올라

무지개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희망이 있다는 자긍심에

지나간 날들에 대한 생각들로 무거운 마음이었던 것이 

태극기 펄렁이는 많이 발전된 위대한 대한민국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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