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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단 시인방

텃밭의 행복

작성자명총 김규봉|작성시간26.06.18|조회수32 목록 댓글 2

 

    텃밭의 행복

        명총 김 규 봉(김 요셉)

 

비닐 속에 꽉 차게 들어있는

애호박은 반듯하게도 잘 생겼다

오이도 장에서 사 온 오이는 고르고

생기기도 잘 생겨 먹음직스러운데

 

텃밭에 심은 오이는 

꼬부랑이거나 불규칙하게 열리고

청정채잎은 벌레들이 구멍을 여기저기 뚫어놓고

상추는 다 성장하기도 전에 떡잎이 누렇게 생기니

 

해 질 무렵 저녁이면 열심히 물을 주워 길러도

상품 상태는 영 엉망이다

열심히 길러 버리기 바쁘고

전문인이 필요한 이유이다

 

하절기 더위 숨소리는 점점 커지고

땀방울로 항의를 하지만

신선한 야채 얻어먹는 감사함과

텃밭에서는 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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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沃溝 서길순 | 작성시간 04:47 new 태양꽃이 활짝핀 여름 오이가 무럭 무럭 자라지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沃溝 서길순 | 작성시간 04:47 new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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