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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24~ 자작시]

오늘 한번 웃고 내일 한번 울면

작성자골목대장|작성시간26.06.14|조회수9 목록 댓글 0

인생이란 무엇인가,

 

내 아내의 말처럼

먹고 자고 싸고 하다 보면

죽음이 제 앞인데….

 

발에 밟히는 돌 하나

내 것이 없는 이 세상

 

차곡차곡 욕심으로

쌓아 올린 것들 또한

 

손에 잡을 수 없이

무지개처럼 흩어지니

 

그 허상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덧없는가,

 

태양 아래 반짝이는

동전 한 닢 주우려고

허겁지겁 달려가는 인생들이여,

 

낮은 가지에도 과일은 지천인데

왜 굳이 높은 곳까지 오르려 하는가,

 

오르다 힘에 부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이

우습고도 우스워 끝내 눈물이 흐르누나

 

오늘 한번 웃고

내일 한번 울면

 

인생은 종영된 후인 것을

그대여, 이 덧없음을 알고 살아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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