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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공부

논학문 7절

작성자심우기|작성시간26.06.22|조회수11 목록 댓글 0

논학문 제7절

 

  (경전)

내 또한 거의 한 해를 닦고 헤아려 본즉, 또한 자연한 이치가 없지 아니하므로 한 편으로 주문을 짓고 한편으로 강령의 법을 짓고 한편은 잊지 않는 글을 지으니, 절차 와 도법이 오직 이십일 자로 될 따름이니라

(원문)

吾亦幾至一歲 修而度之則 亦不無自然之理 故 一以作呪文 一以作降靈之法 一以作不忘之詞 次第道法 猶爲二十一字而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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吾亦幾至一歲(오역 기지일세) 修而度之則(수이탁지즉) 亦不無自然之理 故 (역 불무자연지리 고)一以作呪文(일이작 주문) 一以作降靈之法(일이작 강령지법)一以作不忘之詞(일이작 불망지사) 次第道法 (차제도법) 猶爲二十一字而已 (유위 이십일자이이)

 

내 또한 거의 한 해를 닦고 헤아려 본즉, 또한 자연한 이치가 없지 아니하므로 한편으로 주문을 짓고 한편으로 강령의 법을 짓고 한편은 잊지 않는 글을 지으니, 절차와 도법이 오직 이십일 자로 될 따름이니라.

 

 

 (해의)

   내 또한 거의 한 해를 닦고 헤아려 본즉, 또한 자연한 이치가 없지 아니하므로 한 편으로 주문을 짓고 한편으로 강령의 법을 짓고 한편은 잊지 않는 글을 지으니, 절차 와 도법이 오직 이십일 자로 될 따름이니라

▶ 나도 거의 한 해가 되도록 닦고 헤아려 보니 역시 스스로 그러하게 되는 이치가 없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주문을 지으니 하나는 강령의 글을 지었고 하나는 불망의 글을 지었다. 도 닦는 차례와 방법은 오직 이 스물 한자에 의할 뿐이다.

 

 

*기지일세(幾至一歲)...거의 기 이를지 한 일 해 세

거의 한 해에 이르도록, 약 1년 동안

*수이탁지(修而度之)

닦고 (수련을 하고) 헤아려 보았다.

*자연지리(自然之理)..자연한 가운데 이루어 지는 이치. 자연의 이치로 인해서 되어진 것. 수련만을 했을 뿐인데 저절로 도가 이루어졌다.

 

*오 역(吾亦)기지일세(幾至一歲)수이탁지(修而度之)자연지리(自然之理)

이 말씀은 대신사님께서 새로운 도법에 의해서 약 1년동안 닦고 수련을 하시면서 이치를 헤아려 보신 결과를 말씀하신 것이다. 그 결과가 자연스런 이치가 없지 않다. 즉 모든 것이 다 자연한 이치로 되어진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대신사님께서는 뒤에서 “나의 도는 자연한 가운데 한울님이 이루어주시는 것이라 한울님의 마음을 지키고 한울님의 기운을 바르게 하고 한울님의 성품을 거느리고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으면 도가 자연한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오도 무위이화의 수기심 정기기 솔기성 수기교 화출어자연지중야 吾道 無爲而化矣 守其心 正其氣 率其性 受其敎 化出於自然之中也)이라고 하셨다. 자연지중(自然之中) 이나 자연지리(自然之理)는 거의 같은 뜻으로서 도가 자연한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씀 하신 것이며 대신사님께서 약 1년간 닦고 수련을 해 보시니까 정말로 자연한 가운데 도가 이루어 지셨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일이작주문(一以 作呪文) 한편으로 주문을 지으셨다. 자연한 가운데 도가 이루어지셨으므로 비로소 많은 사람을 가르치기 위해서 주문을 지으셨다. 주문은 한울님으로부터 받으셨지만 많은 사람을 가르치기 위하여 글로 지으신 것이다.

*강령지법(降靈之法)강령이 되게 하는 법, 강령주문

*일이작 강령지법(一以 作 降靈之法)

한편으로는 강령이 되게 하는 법을 지으셨다.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의 강령주문을 지으셨다.

*불망지 사(不忘之詞)...잊지 않도록 하는 글. 본 주문 가운데 ‘영세불망永世不忘’ 이라는글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본 주문을 ‘불망지사’라고 한다.

*일이작 불망지사(一以 作 不忘之詞)

잊지 않도록 하는 글을 지으셨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의 주문을 지으셨다.

*차제(次第)...차례, 닦는 절차

*도법(道法)....도 닦는 법

*유위(猶爲)...한 가지 유 될 위........한 가지로 된다. 두가지 이상의 다른 것을 합하게 되면 되어진다.

*이 이(而)...已 ..뿐 이...뿐이다. 두가지를 합해도 이것 뿐이다. 그 밖에 다른 것이 없다.

 

*차제(次第)도법(道法) 유위(猶爲)이십일자(二十一字)이(而)이(已)

우리 도의 도 닦는 차례와 법이 강령이 되게 하는 법인 강령주문과 잊지 않게 하는 불망지사가 있다. 그러나 그 법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여 강령주문(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8자와 본 주문인 불망지사(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13자를 합하더라도 21자 밖에 안된다. 도 닦는 차례가 먼저 강령주문을 외워 한울님을 모시고 그 다음 불망지사(본 주문)을 외워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고 한울님 생각을 잠깐이라도 잊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 닦는 차례가 구분되어있지만 그 법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여 강령주문과 불망지사를 합하더라도 21자 뿐이다. 그러므로 차례와 법을 잊지 않고 수기심 정기기 솔기성 수기교를 하면서 지극한 정성으로 21자를 외우면 자연한 가운데 도가 이루어진다.

어떤 분은 21자를 함께 붙여 읽어야 된다고 주장하는데 문맥은 그렇게 되어있지 않다. 만일 차제도법이십일야(次第道法 二十一也)라고 단정지어 놓으셨고 주문에 강령주문과 본주문을 구분해 놓지 않으시고 한 줄로 써 놓으셨다면 당연히21자를 한데 붙여 읽어야 한다.(경전 p70참조)

그런데 주문에는 강령주문과 본주문을 엄연히 구분해 놓으셨고 여기서도 강령지법과 불망지사를 확실하게 구분해 놓으셨고 ‘二十一也’라고 단정 짓지 않으시고 ‘차제(次第)도법(道法) 유위(猶爲)이십일자(二十一字)이(而)이(已)’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강령주문과 불망지사를 구분하여 기운공부를 하여 강령을 모시려고 할 때에는 강령주문만 외우고 마음공부를 할 때에는 13자만을 외우는 것이 옳은 것이다.(경암 법원수도원장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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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대신사님께서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라는 진리의 가르침을 받으시고 새로운 진리에 의하여 새로운 도법으로 도를 닦고 수련을 하시기 시작하여 거의 1년이 된 뒤에 모든 것을 하나하나 헤아려 보시니 도가 자연한 가운데 이루어지신 것이다. 그때서야 한울님의 존재에 대하여도 확실하게 알게 되셨고 모든 것은 한울님의 조화로서 되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셨으며 천도의 근본원리와 만물이 생겨진 근본원리를 알게 되셨고 사람들이 생겨진 원리와 그 뜻도 알게 되셨고 인간사회의 모든 문제를 알게 되셨고, 영부를 먹게되면 병이 낫는 이유를 알게 되셨고 선천이 지나가고 후천이 개벽되는데 있어서는 영부와 주문과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라는 진리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주고 정신을 개벽해주어 망해 가는 이 세상을 건지고 죽음에 처해 있는 인류를 구하여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고 모든 인류가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진리라는 것을 다 깨달아 만사지가 되셨으며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이 생겨 만사여의가 되신 것이다. 그리하여 한울님의 명에 따라 먼저 주문을 지으시고 도 닦는 절차와 법을 정하신 것이다.

주문은 경신년 4월에 한울님이 내려 주신 것인데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외우도록 하시기 위하여 글로 지으셨다.

주문에는 선생주문과 제자주문이 있으며 제자주문에는 초학주문과 강령주문, 본주문(불망지사)이 있다. 이 가운데 ‘위천주고아정 영세불망만사지’의 초학주문 13자는 처음으로 도에 들어온 사람들이 만사여의가 되고 심학(心學)의 기본 마음인 한울님을 지극하게 위하는 마음이 되게 하는 주문이고 ‘지기금지 원위대강’의 강령주문 8자는 강령을 모셔 기운공부를 하는 법이고 ‘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의 불망지사 13자는 가르침을 받고 진리를 깨달아 만사지가 되게 하는 주문이다. 우리 도는 이와 같이 천도의 근본원리와 도 닦는 법과 절차를 다 밝혔으므로 도법은 강령 주문과 본주문을 합해도 21자가 될 뿐이니 수기심 정기기 솔기성 수기교를 하면서 차례에 따라서 지극한 정성으로 주문 21자를 외우기만 하면 자연한 가운데 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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