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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ima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6.04 하루종일 장난치며 뛰놀던 셋 중 홀로 남은 시츄는 하루종일 밖을 쳐다보면서 친구들이 언제 오는지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것 처럼 짖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고 그냥 멍한 상태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저 또한 밤이 되어 어두워지면 집을 찾아오지 못할까봐 마당에 등도 켜두고 창문으로 지켜보면서 들어오는 모습을 그려봅니다만 적막감만 감돕니다. 날짜가 흘러갈수록 집을 찾아오던 길 냄새 기억이 희미해질까봐 속 타는 마음은 더해갑니다. 가져간 사람에게는 아무런 책임도 묻질 않을테니 부디 돌려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