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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시츄04 "츄"의 조금 자세한이야기

작성자구리구리| 작성시간23.08.14| 조회수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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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뽀이 작성시간23.08.14 츄부모님. 대단하신분
    입니다ㅡ길에있는
    아가들밥주면 자기자식
    산책와가 좋아바라보는
    유기견을지저분하다고
    가까이 오면 발로차듯이
    혼내는 사람들을많이봤습니다
    딱 자기자식만챙기는
    이기심들을
    츄부모님은 아픈줄알면서
    가족으로 품어셨고
    또 남은애들땜시 남은아가들
    맘아파하시는 고우신
    마음이 마음을찡하니
    울립니다ㅡ


  • 작성자 노인과바다 작성시간23.08.14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시는구나 한 글 한글
    몇번을 읽어 봅니다....
    .
    글을보니 저도 처음 방문했을때 제모습을
    보는듯하게 표현 하셨네요....ㅎ
    옆 케이지 안에 짓는 아이들 틈에 암11, 암12
    두넘들이 철망에 손을 올리고 꼬리를 치더군요...
    둘을 입양하가엔 자신없고 많이 망서리다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ㅠㅠ

    오늘 입양 1주일 되는날 포항 예방접종을
    하러 갔다왔어요...ㅎ
    근처 울진읍이나 후포면엔 많은 인구가 살기에
    동물병원 당연 있지만 그래도 이 아이들 사정을
    아는 병원에 가면 도움될까 해서요...
    드라이브, 여행삼아 예방접종 다녀 왔습니다...ㅎ
  • 작성자 노인과바다 작성시간23.08.14 그런데 깜빡했어요...

    중성화 수술 실밥을 풀어야하는데...ㅠ
    내일에 제가 직접 풀예정입니다...
    전에 경험도있고....ㅎ
  • 작성자 수세미 작성시간23.08.15 츄~~
    이름도 이쁘고
    까만 모습도이쁘고
    염증수치가 나아지고있다니
    너무도 다행이예요
    구리구리님의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응원합니다
    츄도 보호자님도 힘내세요!!
    이쁜츄
    지난 밤에 잘잤겠죠
    화이팅!!
  • 작성자 뚜비와 함께 작성시간23.08.15 세상에는 아직 좋은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평화도 질서도 유지되나 봅니다.
    유기견을 입양하는 일...
    결코 작거나 단순한 일이 아니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네로 네코 제니맘 작성시간23.08.15 츄야~~~꼭 이겨내서 행복하게 살자^^
    비록 저희 아이는 보냈지만 츄는 이겨내 보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 뚜비와 함께 작성시간23.08.15 저는 두 해 전 18년 함께 아가를 보내고
    두번다시 강아지는 안 키운다 다짐했답니다.
    마음의 준비를
    열살을 넘기면서부터 했는데도
    정신문제 올 만큼 상실감이 크더라고요.
    그러던 중
    어느 날
    시츄 입양공지를 보게 되었어요.
    너무 많은 아가들이 한꺼번에 입소해
    센터 사정상
    다른 아가들이 안락사위기에 있다는
    글이 포인핸드에 올라왔는데
    우리 뚜비가 첫번째 사진에 있는거예요.
    온 몸에 진드기가 피부를 파고들어
    귀는 피딱지가 너무 심하고
    머리도 탈모로 대머리가 되었고
    앞다리 뒷다리털도 탈모가 심한 상태였어요.
    입소 3개월이 지나도록 입양이 되지 않은 아가라 제가 마음의 결단을 했지요.
    어느분은 자신이 시츄를 입양해야 다른 아가들을 살릴수 있다 하셨더라고요.
    갑작스런 결정으로
    그렇게 뚜비는 저희가족이 되었답니다.
  • 작성자 서리태리 작성시간23.08.16 저희 시츄 서리도 편식을 하는지 사료도 습식도 잘 안먹고 오로지 소고기, 닭고기를 좋아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일단은 건강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사료랑 같이 챙겨주는데
    습식이라도 먹는다면 다행이네요!
    뭐라도 먹어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염증수치가 떨어졌다니 츄야! 힘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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