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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인과바다 작성시간23.08.14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시는구나 한 글 한글
몇번을 읽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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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보니 저도 처음 방문했을때 제모습을
보는듯하게 표현 하셨네요....ㅎ
옆 케이지 안에 짓는 아이들 틈에 암11, 암12
두넘들이 철망에 손을 올리고 꼬리를 치더군요...
둘을 입양하가엔 자신없고 많이 망서리다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ㅠㅠ
오늘 입양 1주일 되는날 포항 예방접종을
하러 갔다왔어요...ㅎ
근처 울진읍이나 후포면엔 많은 인구가 살기에
동물병원 당연 있지만 그래도 이 아이들 사정을
아는 병원에 가면 도움될까 해서요...
드라이브, 여행삼아 예방접종 다녀 왔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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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비와 함께 작성시간23.08.15 저는 두 해 전 18년 함께 아가를 보내고
두번다시 강아지는 안 키운다 다짐했답니다.
마음의 준비를
열살을 넘기면서부터 했는데도
정신문제 올 만큼 상실감이 크더라고요.
그러던 중
어느 날
시츄 입양공지를 보게 되었어요.
너무 많은 아가들이 한꺼번에 입소해
센터 사정상
다른 아가들이 안락사위기에 있다는
글이 포인핸드에 올라왔는데
우리 뚜비가 첫번째 사진에 있는거예요.
온 몸에 진드기가 피부를 파고들어
귀는 피딱지가 너무 심하고
머리도 탈모로 대머리가 되었고
앞다리 뒷다리털도 탈모가 심한 상태였어요.
입소 3개월이 지나도록 입양이 되지 않은 아가라 제가 마음의 결단을 했지요.
어느분은 자신이 시츄를 입양해야 다른 아가들을 살릴수 있다 하셨더라고요.
갑작스런 결정으로
그렇게 뚜비는 저희가족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