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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비와 함께 작성시간23.08.15 아이고...
아침부터 또 울리는군요.
천사님이라고 이제 부를랍니다.
예니랑 함께 행복하실 겁니다.
조막만한 것이
큰일을 몇번이나 치르면서도
이 세상에 살아보겠다고 이겨낸거잖아요.
오늘 아침...
개껌 하나에 좋아서
요리 던져보고 조리 던져보고
꽁당꽁당 뛰다가
엄마 한번 쳐다보고
그제서야 먹는 우리 뚜비 보면서
저도 저를 바라보던 그 까만 눈동자들이
생각났었어요.
추운 겨울날,
동생네 토리 데려올 때,
얘만 데려오면 저 강아지들은 어떡하냐고
저기 강아지들 다 우리집에 데려오고 싶다 하며 울던 조카생각도 납니다.
부디 예니랑 행복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