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보로 병원에 입원했던 츄가 경과가 괜찮아서 퇴원을 하였습니다.
염증수치도 아직 정상은 아니지만 점점 떨어지고 있고 백혈구 수치도 좋다고 합니다.
아직 완치가 된것이 아니라 안심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숨돌릴 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퇴원해서 집에서 돌봐도 괜찮다고 해서 퇴원을 하였습니다.
또다시 새로운 환경이라 적응이 아직 안된상태라 약간은 주늑들어 있습니다.
이건 시간이 필요하겠죠
아직 완치된것도 아니라 집을 꾸며줄수도 없고 이것저것 많이 해놓을수도 없어서 일단은 집자체에 적응하라고
에어컨만 빵빵하게 틀어주고 있습니다.
시츄답지 않게 배가 홀쭉합니다.
지금 당장 뭐 어떻게 할수없고 간식절대 못참아 병을 가진 사람을 만났으니 다신 볼수 없는 모습이겠네요
당장 밥이 걱정이었는데
병원에서 밥을 잘 안먹고 습식 사료만 먹었다고 해서 잘먹었다고 하는것만 몇개 사왔습니다.
다른 사료를 사와서 먹여 보려고 했는데 잘 안먹는듯 하다가.. 먹네요!! 감동!
당분간은 적응기간으로 두고 저도 많이 귀찮게 안해야겠습니다.
목욕은 내일정도에 하라고 해서 요 꼬질꼬질한놈과 하루 더 보내야 하네요 ^^
그것보다 미용은 됐는데 발톱이 울버린이예요
가장 못하는게 발톱 자르는건데..큰일이네..
오늘은 여기까지 적응후에 다시 소식 알려드릴께요
포항에서 방치되어 고단한 삶을 살았던 시츄 수04
병과 잘싸우고 있습니다.
ㅠ.ㅠ 이녀석.... 신나서 엉덩이 춤을 췄는데 엄청 짖네요.... 그게 그렇게 보기 흉했니...?
나 상처 받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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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노인과바다 작성시간 23.08.16 퇴원했군요....
축하드려요~~ -
작성자초코퐁당 작성시간 23.08.16 츄!!!집에왔구나
정말축하해🤎🤎
더욱더힘내서
통실통실 시츄가되쟈 -
작성자뽀이 작성시간 23.08.17 츄. 축하해
이제 행복만. 쭈욱*^^* -
작성자뚜비와 함께 작성시간 23.08.19 장한 츄~
잘 이겨내줘서 고맙다.
있지~앞으로 네가 해봐야 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무엇보다 너는 날마다
너를 지켜주고 챙겨주는 손길속에서
더없는 행복을 누리게 될거야.
그리고
튼튼하고 씩씩하게 뛰어놀려면
먼저 건강해야 된단다.
어여어여 말끔하게 나아라~~♡ -
작성자뚜비와 함께 작성시간 23.08.19 츄 보호자님~
저랑 공통점이 많으시네요.
저도 뚜비 간식주고 싶어 못 참는 병이
있거든요.
그래서
삶은 단호박이나 삶은 달걀 조금씩
냉장고에 둔 시원한 바나나 썰어서 주고
한답니다.
저도 음악이 나오면 뚜비를 안고
춤을 추는데 남편이 놀려댑니다.
개바보의 춤이라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