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가 얼추 1살이 되었답니다^^~
저희 집에 온 건 올 1월이지만 추정생일은 작년 10월로 여겨집니다~
처음에 버려졌다고 해서 마음도 아프고 참 나쁜 사람이다 했는데.. 어찌되었건, 험한 곳에 안버리고 포항시 동물보호센터앞에 놔두시어 저희 곁에 오게됨에 한 편으로는 사정이 있으셨나보다 생각됩니다.
누리는 똥꼬발랄한 유아기를 거쳐 이젠 좀 얌전?한 소녀가 되었습니다. 양치하는 것은 좀 싫어는 하는데.. 저희들이 오면 오두방정을 떨면서 반겨주고 늘 곁에서 체온 느끼면 자는 모습에 많이 고맙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우리집 웃음꽃입니다!
누리 남자형제는 입양을 갔는데.. 여자 형제는 안타깝게도 입양이 안되어 안좋게 되었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가 참 고민많이 했는데.. 여건이 더 키울 수는 없었는데.. 전화라도 한 통 넣어볼 걸하는 후회가 남네요..
누리랑 한 번 고향에 가고싶은데.. 누리가 차멀미를 하더라구요.. 차에 적응 잘하면 언제 한 번 찾아뵈러 가고 싶습니다^^~!
종종 소식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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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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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뽀이 작성시간 23.10.10 조그만한 누리가 이렇게
멋지게 성장했네요
믹스견도 사랑받으니
너무 사랑스럽고 멋스럽네요
우왕이뻐요ㅡ -
답댓글 작성자이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10 감사합니다~. 누리는 진도믹스같은데 성격이 엄청 좋아여. 저희는 복받은 거 같아여. 동물병원가면 이런 성격 아이되기 힘들다고 하시던데.. 저희가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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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포항동물보호센터 작성시간 23.10.10 너무 예쁘게 잘 컷네요~ 순둥순둥한 눈빛은 그대로네요
발랄하게 뛰어 노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건강하게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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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10 누리 기억나시죠^^? 누리가 엄청 클거라고 처음에 동물병원에서 그러셨는데 지금 8.2kg정도 되고 딱 이뿌게 컸습니다. 누리가 생각보다 겁이 많았어여. 지금은 유치원도 잘 다니고 산책도 엄청 잘하고, 헛짖음도 없고 나름, 유치원에서 남자친구도 생겨서 재밌게 다니고 있습니다! 누리, 잘 돌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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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똘복이맘 작성시간 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