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달 동안 8537-220620 이었던 동백이가
견디고 살아내서 어엿한 도시개가 된지 일 년이 지났습니다
아침저녁 식후에 한시간씩 동네 순찰을 나갑니다
저희가 함께 있는 동안 아프지 않다면 동백이 덕분일겁니다
햇살이 쏟아지는 거실에서 혼자만의 낮잠시간을 만끽하고 나면
눈꼽도 턱까지 쏟아집니다
길냥이보다 보호자에게 집중하면
더 좋은 일이 생긴다는 과정을 배우는 중입니다
그렇게 개는 식구가 되고
보호자는 리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동백이와 마주하게 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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