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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회상 - 김광민

작성자맑은영혼|작성시간06.04.15|조회수192 목록 댓글 0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김광민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정통재즈가 아닌 이지 리스닝계열의 뉴에이지와 재즈를 적절이 가미한 퓨전을 연주하는 그는 자주 키스 쟈렛, 데이빗 랜즈, 조지 윈스턴등과 비교되기도 한다.

 

많은 유명 재즈인들을 배출한 버클리 음대 출신이라는 것도 그가 오늘날의 명성을 얻게 된 하나의 이유이지만 단순한 학벌보다는 그가 지닌 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섬세한 건반터치가 그를 오늘날의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만든 것이다.

 

 

그는 어릴적부터 음악을 시작하지는 않았다. 대학도 공대계열의 학과를 다녔다고 한다. 재학시절 틈틈이 음악공부를 하고 여러 음반작업에 세션으로 참가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결정했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간 것이다. 미국에 가기전에도 나무랄때 없었던 그의 음악적 능력은 버클리에서 전문적인 이론과 실기를 통해 더욱 완숙해졌고 귀국후에는 곧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버클리에서 같이 동문수학한 한상원이나 정원영처럼 그도 처음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다. 그의 데뷰앨범 '지구에서 온 편지'에 실린 'Rainy day'가 간간이 라디오 전파를 타기 시작하면서 팬층이 깊어졌고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통해 더욱 완숙해진 그만의 스타일과 많은 매니아들을 확보해 나갔다.

 

 

현재 그는 매우 성공한 재즈인으로 불린다. 동덕여대에서 실용음악을 가르치고 있으며 MBC TV 프로그램 '수요예술무대'에서 이현우와 함께 MC도 보고 있다. 그가 한마디 할 때마다 곧바로 굉장한 반응이 온다. 그의 멘트는 전혀 세련되지 않으며 어눌하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어린아이가 얼굴 붉히며 하는 이야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물씬 배어나오는 장면이다.

 

그의 음악은 언제 들어도 좋다. 특히 비오는 밤이나 동이 터오는 새벽에 들으면 더욱 좋다.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 저절로 눈을 감기게 하는 영롱한 터치, 그리고 음 하나하나마다 배어나오는 진지함....재즈 대중화의 선두에서 분전하고 있는 그에게 진심어린 용기와 박수를 보낸다.

 

회상 - 김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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