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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포인트

[기장권]학리 방파제 낚시포인트

작성자그동안|작성시간09.06.09|조회수4,437 목록 댓글 1

[위치]

 

 

 

[포인트 정보]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학리에 있는 학리방파제는 동네 낚시터면서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일광해수욕장 안쪽에 있으며 비교적 다양한 어종이 즐비하다. 잔 씨알은 내만 쪽에 많고 대물은 외항 쪽이 조과가 좋다. 내만 쪽은 모래밭 지형으로 도다리가 많이 올라온다. 이밖에 학꽁치, 전갱이, 벵에돔, 노래미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 7~8월이 되면 벵에돔 씨알이 굵어진다. 해마다 수산진흥청에서 치어 방류 사업을 하며 매우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

학리방파제 진입로는 포장마차 식당과 넓은 주차장이 있어 가족과 함께 하루를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재미 삼아 찾는 곳이 동네낚시터라지만 조과가 나쁘다면 별 재미가 없다. 당연히 잡어 한두 마리 낚아들고 돌아서는게 다반사 기왕 나선 걸음 좋은 조과까지 곁들이면 즐거울 것이다.

학리방파제는 비교적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폭은 자동차 두 대가 비껴 갈수 있을 정도며 텐트를 설치하고 야영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외항은 전체가 테트라포드로 이루어져 있고, 내항은 석축이다. 

방파제 전체에 밤 새도록 가로등이 켜져있기 때문에 밤에도 후레쉬 없이 채비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밤낚시 여건이 좋다. 밤이면 멸치떼가 발밑까지 들어오기도 하므로 이때에는 뜰채로 떠서 바로 초장에 버무려 먹는 맛도 즐길 수 있다. 뜰채로는 모기장으로 만들어진 잠자리채 정도만 있어도 된다. 낚시용 뜰채는 그물코가 커서 멸치가 잡히지 않는다.

원투 처넣기를 하면 낮에는 도다리와 쥐노래미, 밤에는 붕장어와 우럭이 낚인다. 꼬시래기 역시 한 몫 거든다.
테트라포드 사이를 노리는 구멍치기로 우럭과  볼락  손맛을 보는 사람도 있다. 파도 치는 날이면 벵에돔이 낚이며 초가을부터는 감성돔도 낚인다. 망상어는 사철 낚이고 겨울에서 봄까지는 학공치 떼가 몰려든다.

1. 방파제 입구에 있는 축양장 배수관부근

평소에는 낚시가 잘 되지 않지만 축양장에서 배수하면서 물 내려오는 시간이 되면 벵에돔과 망상어가 낚이기 시작한다. 때에 따라서는 새끼 숭어가 몰려들 때도 있다. 물 내려오는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하루 서너 차례 이상이다. 
넓은 공터같아 보이지만 낮에는 어구 수선작업이나 건조작업을 하는 작업장이다. 낮낚시를 할 경우에는어민들의 작업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한다. 밤에는 아무 제한 없이 낚시할 수 있다.
- 릴찌낚시 또는 민장대 찌낚시가 효과적.
- 찌밑수심은 1.5m 정도

 

 

 

 

2. 둥글게 만들어진 방파제 끝 부분의 내항쪽

테트라포드와 석축이 만나는 부분이 포인트다. 파도 많이 치는 날 찌낚시를 하면 벵에돔과 망상어가 낚인다. 잔잔한 날에는 원투 처넣기로 도다리, 쥐노래미, 붕장어, 우럭등을 낚을 수 있다.
- 찌밑수심은 3m정도

 

 

 


3. 외항쪽 모서리

전방 6~7m 정도에 포인트가 형성된다. 릴찌낚시를 해야 하는 곳. 민장대는 7.2m 이상 긴 낚싯대가 유리하다. 채비를 흘리는 것 보다는 흐르지 못하게 잡고 한 자리만 노려야 한다. 밑밥은 조금씩 꾸준히 뿌릴 것. 아침저녁 또는 밤낚시에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다. 찌밑수심은 5~6m 정도. 늦봄봄부터 가을까지 벵에돔과 망상어가 주어종이며, 여름부터는 살감성돔과 새끼 돌돔이 낚이기도 한다. 길이 3~4m 정도되는 릴낚시로 테트라포드 끝에 서서 ´구멍치기´ 를 하면 우럭. 쏨뱅이. 볼락. 붕장어등을낚을 수 있다. 물 속에 잠겨있는 테트라포드 사이 구멍이 포인트. 4~5호정도 되는 구멍봉돌을 원줄에 달고 1.2호~1.5호 정도되는 목줄을 50cm 이하로 짧게 달아 구멍 사이에 집어넣고 고패질을 해주면 입질이 온다. 밤낚시에 좋은 조과를 보인다.

4. 방파제 끝에서 30m 쯤 되는 자리

낚시 여건은 (3)과 비슷하지만 마릿수가 조금 떨어진다. 물 속에 테트라포드가 많이 잠겨 있기 때문에 찌낚시를 할 경우 채비가 걸리지 않도록 주위해야 한다. 테트라포드 구멍치기를 할 때는 주위를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끝에 있는 테트라포드에는 파래가 많이 붙어있으므로 내려가지 않는것이 좋다.
외항쪽을 보고 원투 처넣기를 하면 도다리와 쥐노래미를 낚을 수 있다. 새벽에 가장 좋은 조과를 보이고 낮에도 심심찮게 올라오기도하며 밤에는 붕장어가 낚이지만 마릿수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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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번출빈작 | 작성시간 09.06.29 맨날 사진처럼 칼싸움이 벌어진다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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