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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스님 법문

[스크랩] 꽃향기 / 법정 스님

작성자도문3|작성시간26.06.17|조회수17 목록 댓글 3

'꽃향기' / 법정 스님

 

전날 산자락에서

노란 들국화를 한 가지 꺾어다가

조그만 오지 병에 꽂아 식탁에 놓아두었더니,

 

은은한 국화 향기가

내 영혼에까지 스며들어 마구 흔들어 댔다.

 

도대체 이 꽃향기가 어디서 온 것일까,

무엇이 이런 꽃향기를 낳게 하는가,

한참을 헤아리면서 그 꽃향기에 도취되였었다.

 

사람에게도 그 사람 나름의 향기가 있을 법하다.

체취가 아닌 인품의 향기 같은 것.

 

그럼 나는 어떤 향기를 지녔을까?

내 자신은 그걸 맡을 수 없다.

 

꽃이 자신의 향기를 맡을 수 없듯이,

나를 가까이하는 내 이웃들이

내 향기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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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봉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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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효암(孝菴) 박규택(公認 大法師) | 작성시간 26.06.17 佛ㆍ法ㆍ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You are welcome to the Buddha, the Dharma, and the Three Seasons.

    I pray with the utmost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hide and mercy shine. Thank you.

    attain Buddhahood

    Amitabha Buddha, Avalokiteshvara Bodhisattva()()()


    = 朴圭澤 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 2學年 在學中)의 좋은글 中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 Hwagokㆍ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I'm in my second year of a master's course in Buddhist studies) =
  • 작성자greenworld | 작성시간 26.06.18 감사드립니다_()_
  • 작성자즉비시명(명적) | 작성시간 26.06.18 마하반야바라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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