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 법정 스님
전날 산자락에서
노란 들국화를 한 가지 꺾어다가
조그만 오지 병에 꽂아 식탁에 놓아두었더니,
은은한 국화 향기가
내 영혼에까지 스며들어 마구 흔들어 댔다.
도대체 이 꽃향기가 어디서 온 것일까,
무엇이 이런 꽃향기를 낳게 하는가,
한참을 헤아리면서 그 꽃향기에 도취되였었다.
사람에게도 그 사람 나름의 향기가 있을 법하다.
체취가 아닌 인품의 향기 같은 것.
그럼 나는 어떤 향기를 지녔을까?
내 자신은 그걸 맡을 수 없다.
꽃이 자신의 향기를 맡을 수 없듯이,
나를 가까이하는 내 이웃들이
내 향기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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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랑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효암(孝菴) 박규택(公認 大法師) 작성시간 26.06.17 佛ㆍ法ㆍ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You are welcome to the Buddha, the Dharma, and the Three Seasons.
I pray with the utmost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hide and mercy shine. Thank you.
attain Buddhahood
Amitabha Buddha, Avalokiteshvara Bodhisattva()()()
= 朴圭澤 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 2學年 在學中)의 좋은글 中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 Hwagokㆍ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I'm in my second year of a master's course in Buddhist stud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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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greenworld 작성시간 26.06.18 감사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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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즉비시명(명적) 작성시간 26.06.18 마하반야바라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