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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공무원교육원 후기인데 중앙경찰학교랑(펌)

작성자아세|작성시간15.12.21|조회수2,657 목록 댓글 3

경 시 모 (공 지)

1.게시물 내용이 나와 의견이 달라도 존중하는 댓글 문화 부탁드립니다. (운영진일동)

2. 특히 강사분들에 대한 호불호를 넘어 비하하는 글은 절대 안됩니다

1.하루일과

기상상태에 따라 6시 50분에서 7시 사이에 기상방송이 나옴. 10분 내에 나와 각층 점호장이 인원 점검을 마친 뒤 운동장으로 나와 학생장 인솔하에 아침 점호 실시 후 아침 식사. 비가 올 경우 실내점호 실시.

9시까지 각 수업 과목에 맞춰 강의실 이동. 보통 3시간짜리 수업이지만 4시간 하는 경우도 간혹 있음. 점심시간 전에 생활관 이동시 벌점 있으니 수업 전에 교재나 계산기 챙겨야 함.

점심을 먹은 뒤 오후 수업의 교재를 챙긴 뒤 강의실로 이동. 약 4시 반에서 5시 사이 수업이 끝나면 교육원에서 준 운동복으로 환복한 뒤 5시 반부터 저녁 식사 시작.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각반 교실에서 자습함. 사전평가 점수 하위권 인원들의 경우 사이버실에서 사이버강의 들음.

9시부터 9시 반까지 생활관과 공동구역 청소. 9시 반부터 지도관 감독 아래 점호 실시. 점호는 보통 10시까지 하지만 더 오래 하는 경우도 있음.

점호 끝나면 12시까지 개인시간. 바로 자도 되고 공부를 하거나 11시까지 간이식당에서 컵라면이나 과자 취식 가능

12시가 되면 취침 방송이 나오고 각자 방의 불을 끈 뒤 취침에 들어감.

2.당부사항

사이버 사전교욱 수료시 가점2점이 있는데 생각보다 큼. 다들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연수원 성적으로 위아래 가르기 어려움. 2점으로 상위권이 갈릴 수 있으니 사전교육 수료는 강력히 추천함.

월요일 오전에 사전학습평가가 있음. 성적 하위권자들은 자습시간에 사이버학습실에서 따로 사이버 강의를 듣는 번거로움이 있음.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예상 문제 보며 공부해 갈 것.

또한 행사 선택자의 경우 수업 이해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각 용어 개념이나 기본적인 풀이 접근 방식은 눈에 익혀두는 게 좋음.

연수원 첫날 지도관들이 생활규칙 간단히 알려주는데 인사는 익숙지 않더라도 다른 규칙은 지키는 게 좋음. 괜히 책잡혀서 사유서 쓰거나 점호 11시까지 점호하면 정신건강에 좋을 게 없음.

차를 가지고 가면 요일에 따라 차를 이동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함. 하지만 경차는 해당 사항 없어 크게 불편한 점 없음.

각 생활관 내부에는 소형 냉장고와 청소기, 드라이기 1개가 있음. 취식물은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하나 취식은 간이식당에서 하는 게 규정.

교육원에서 주는 체육복은 안에 기모가 있어 어느 정도 보온성이 있음. 어차피 일과 이후 그 체육복만 입어야 하니 쓸데없이 체육복 가져가면 귀찮은 짐이 될 가능성 높음.

가동과 나동 건물 연결 통로에 세탁실이 있음. 세제는 많이 비치되어 있어 따로 챙길 필요가 없으나 섬유 유연제가 필요하다면 따로 구매해야 함. 세탁기가 넉넉하지 않으니 빨랫감은 어느 정도 모았다가 하는 게 좋음. 기상 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일어나면 세탁기 자리 없어 곤란할 일 없음

드라이기나 고데기 등 온열기구 일체 사용 금지. 가져가면 모두 짐이기 때문에 챙겨봐야 하등 도움될 게 없음.

가능하면 신발은 여분 하나 있는 게 좋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신발이 젖는 경우 많으니 억지로라도 한 켤레 정도 더 챙길 것 추천. 하지만 슬리퍼 착용은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해야 함.

교육원은 보안 문제 때문에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음. 미리미리 무제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건 분명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음.

교육원에 들어가면 학생장과 각 층 점호장을 뽑고 며칠 뒤 반장을 뽑음. 학생장의 경우 가장 일찍 일어나 기상 방송을 하거 수시로 지도관들에게 불려가 지시를 받아 아주 바쁜 자리임. 세회를 전공해 공부를 덜 해도 되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공부와 함께 학생장 일을 병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점호장 역시 쉽지 않으나 학생장에 비하면 일이 확실히 적음. 반장 역시 점호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일함. 참고로 가점은 모두 3점으로 동일. 학생장은 워하는 곳으로 발령 보내주는 특권도 예전에 없어졌다고 하니 참고할 것.

시험 성적 하나라도 60점 아래로 떨어지면 재입교를 한다고 하지만 각 평가 개별 과목마다 60점이 아님. 회계와 세법등 12주에 결쳐 시험을 보고 크게 네 덩어리로 나누어 비중별로 나눔.
회계 약 25%
세법(1) 약25%
세법(2) 약 25 %
세법(3) 약 25%
각 묶음별로 3개에서 5개의 과목이 뭉쳐 있음. 과목마다 점수 비율이 조금씩 다른데 각 묶음 점수의 점수가 60점 미만일 경우 재입교함. 그렇기 때문에 시험에 대해 말도 안 되게 걱정할 필요 없음. 그러나 미수료자나 재입교자가 분명 조금씩 나오는 건 사실이니 너무 풀어지는 건 금물. 어쨌든 시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음.

생활하면 알겠지만 교육원은 공부하는 곳임. 빨래도 귀찮고 누군가에게 꽤 빠듯한 일정일 수 있음. 나중에 보면 다 입던 옷을 반복해서 입게 됨. 누구도 그걸 지적하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3일을 주기로 갈아입을 옷 정도면 충분함. 겨울에 두꺼운 외투를 하나 챙겼다면 그마저도 많을 수 있음. 옷 많으면 올때나 갈때나 고생임. 스스로 가꾸는 건 좋은 일이지만 짐은 적을수록 좋다는 건 명심하길 바람.

간단한 상비약은 개인적으로 챙기는 걸 추천. 학생장이 간단한 상비약을 가지고 있으나 그 수준이 조잡하고 학생장에게 찾아가는 건 꽤 번거로움. 진통제나 감기약, 연고나 밴드 정도는 챙겨두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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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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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21 비슷한점도 있고 다른점도 있네요.
    우선 기상시간이 6시50분-7시 사이면 상당히 늦게 일어나네요..
    중경은 6시 15-20분 기상인데;
    자는 시간도 국세교육원은 12시...
  • 작성자아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21 국세교육원은 자차 가지고 가도 되는거 같고요.
    중경은 안되는데...
  • 작성자경기ㅇㅇ | 작성시간 15.12.31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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