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우해인 수석선생님의 오프닝 선물(녹화영상),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님의 특강(생중계)으로 진행했습니다.
올해 교사들은 다른 해에 비해 업무 부담이 많이 늘었습니다.
즉, 수업과 생활지도, 행정업무에 더해 방역 지도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관계세우기, 질서세우기, 평가 계획 등 학기초 업무까지 있는 상황에서 대면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온라인 수업은 작년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배움중심 수업을 지향해야 합니다.
그런데 온라인 수업에서 배움을 극대화하려면 교수 실재감, 학생 참여와 상호작용, 피드백의 3가지 핵심 열쇠를 잡아야 합니다. 특히 학생 참여를 위해서 참여 수업 모형을 온라인 수업에서 구현할 수 있어야 하고, 피드백을 통해 학습 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보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게다가 전면 대면수업, 전면 온라인 수업, 혼합수업 등 3가지 방식을 염두하고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많은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에 대하여 고민하고 방역을 위해 노력하면서 많은 고생을 하고 있지만 일부 교사나 학교들 때문에 전체 교사들이 함께 비판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학교 격차, 교사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역량, 교사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가 문제인 상황입니다. 학생들의 배움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야 합니다.
피드백의 경우, 교사들이 세밀하게 피드백을 하면 학습효과가 높아지겠지만 교사들의 업무 부담으로 인한 소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피드백을 하지 않으면 교사는 상대적으로 편하겠지만 학생들의 학습효과가 떨어집니다.
이러한 딜레마 상황에서 교사는 상대적으로 편하면서도 학생들의 배움을 담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피드백 수준을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혜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교사 혼자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집단 지성을 통해 현재의 교육적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늘(3월 10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3월 정기모임에서 블렌디드 수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edudesign21net (▲원문 글 출처: 교육디자인네트워크 페이스북)
https://www.youtube.com/watch?v=CikqBYejtN0
▲**생생한 3월 정기모임 영상 다시보기: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TV(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