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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체제이론 관련 질문 드립니다!

작성자시트러스| 작성시간24.08.24| 조회수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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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JWY 작성시간24.08.25 안녕하세요?
    합격을 기원합니다.

    질문1) "열국체제가 세계제국이 되는 경우 또는 다수의 강대국이 존재하는 상대적 무정부 상태보다는 헤게모니 국가가 존재한 상태에서 국가들의 경쟁이 발생할 때, 자본축적의 극대화가 발생한다"라는 부분과 책에서 후술하는 헤게모니 국가가 부재한 경우 무정부 상태를 초래할 가능성으로 자본축적이 불안정해진다는 설명에서 세계체제론 또한 일극체제를 안정적이라고 인식한다라 정리하였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을까요..)

    답변1) 제대로 이해하였습니다. 세계제국 또는 강력한 패권국가의 존재가 자본측적 측면에서 안정적입니다. 단순히 왈츠와 같이 군사안보적으로 국제체제가 안정적이라는 주장과는 차별화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 작성자 JWY 작성시간24.08.25 질문2) 이어서 예시로 "인류역사상 유례가 없는 경제성장을 이룩한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이른바 자본주의 황금시대는 미국의 안정적인 헤게모니가 관철되는 열국체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 열국체제는 다극체제를 뜻하는데 열국체제에서 헤게모니가 관철되었다는 뜻은 패권국가가 되었다는 뜻인지 혹은 미국이 그저 경제성장을 이룩해 냉전 전에는 다극체제가 형성되었다 수준의 설명인건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또한, 열국체제가 세계제국이 되는 경우 불안정하다는 것은 패권안정론이나 공격적 현실주의에서 주장하는 패권전쟁의 가능성에 따른 불안정 수반으로 이해해도 무방할까요?

    답변2) 게속됩니다.
  • 작성자 JWY 작성시간24.08.25 답변2) 책자의 앞에서 에서 보면. 열국체제는 inter-state system라고 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간의 체제, 일반적으로 흔히 얘기하는 국제체제의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다극체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 보입니다. 미국의 헤게모니가 관철된 열국체제란 미국의 패권에 의해 주도된 국제체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자에 의하면, 열국체제가 세계제국이 되는 경우 자본죽적이 극대화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헤게모니 국가가 부재한 경우 무정부 상태를 초래할 가능성으로 자본축적이 불안정해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패권국이 부재한 무정부상태 하에서 지본축적이 불안정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패권국이 부재하면 불안정해진다는 패권안정론 시각과 연계성이 있는지 의문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패권안정론에서는 패권국이 부재하면 세계경제질서의 개방성이 약화되면서 그 질서의 안정성이 약화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정확히 같은 의미하고 볼 수는 없으며, 세계체제론은 자본축적의 불안정성을 그리고 패권안정론은 국제경제질서의 불안정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달리 봄이 적절해 보입니다.
  • 작성자 JWY 작성시간24.08.25 서로 다른 이론을 구태여 혼합연계 이해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미서샤이머의 경우 강대국 자신의 입장에서 지역패권국이 생존에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 강대국이 지역패권국을 추구하는 것이 국제체제 차원에서 안정적이라는 의미가 아님을 잘 이해하길 바랍니다. 미어샤이머는 국제체제 차원에서는 양극적 세력균형이 안정적이라며 왈츠의 입장을 수용하였습니다. 따라서 개별 강대국 차원의 셍존과 국제체제 차원의 안정에 대해 달리 논의하믄 미어샤이머의 입장에 대한 혼동이 없기를 바랍니다. 미어샤이머가 국제체제 차워에서 패권체제가 안정적이라고 주장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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