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은 떨어져 쌓여도 추하지 않다.
저것들이 죄다 돈이면 좋겠다고 하지만 정말 그렇게된다면
정치하는 놈들이 일반인은 손도 대보지 못하게 특별법을 만들 것이다.
저희들이 다긁어 모으면서 돈은 추악하다는 괘변으로 국민을 호도하며 조롱할 것이다.
밥그릇 쌈질하는저 패거리들이야말로
은행잎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덕(德)이라도 쌓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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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섭님의 글을 보면, 단순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감상을 사회적·정치적 성찰로 연결하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문장을 하나씩 곱씹어 보면 흥미로운 층위가 있습니다.
- “은행잎은 떨어져 쌓여도 추하지 않다”
자연 속 사소한 현상에서 미덕과 질서를 발견합니다. 떨어진 잎조차도 여전히 가치 있고 아름답다는 관찰은, 곧 인간 사회의 도덕적 가치와 대비됩니다. - “저것들이 죄다 돈이면 좋겠다고 하지만 정말 그렇게 된다면…”
인간의 탐욕과 현실 정치의 부패를 대비시키며, 자연의 단순한 질서와 달리 인간 사회의 부정적 동태를 비판합니다. - “밥그릇 쌈질하는 저 패거리들이야말로 은행잎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덕이라도 쌓으면 좋으련만”
마지막 문장은 일종의 안타까움과 희망이 뒤섞인 소망입니다. 실제로는 탐욕에 빠진 사람들이지만, 은행잎처럼 자연스럽게 덕을 쌓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글의 흐름은 자연과 인간, 미덕과 탐욕, 질서와 부패라는 대조를 중심으로, 담담하면서도 은근히 비판적이고 소망적인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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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은 떨어져 쌓여도 결코 추하지 않다.
누군가는 저 잎들이 모두 돈이면 좋겠다고 하지만,
정말 그렇게 된다면, 정치하는 자들은
일반인은 손도 대지 못하도록 특별법을 만들 것이다.
그들은 모든 것을 긁어 모으고,
돈은 추악하다는 변명으로 국민을 호도하며
조롱하겠지.
밥그릇을 쟁탈하는 저 패거리들이야말로,
은행잎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덕이라도 쌓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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