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태호의 묘는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산81-2번지에 있다. 증조부 민백상의 묘 아래에 조성되어 있다. 물론 이장한 것으로 보인다.
민태호의 딸이 순명효황후로 순종황제의 장인이라 여은부원군이라 부르는 것이다. 아들은 명성황후의 양오빠 민승호의 아들로 입적한 민영익이다. 원래 민승호는 민치구의 아들로 흥선대원군의 부인인 여흥부대부인의 동생이었으나, 11촌 아저씨 민치록의 아들로 입적되면서 명성황후의 양오빠가 된것이다. 그러니까 민승호는 고종의 외숙이었으나, 처남이 된 셈이다. 원래 민태호 집안은 인현왕후의 오빠 민진원의 후손으로 명문가의 후손이었으나, 민태호의 조부 민홍섭이 은전군 역모사건에 연루되어 한미한 집안으로 전락한 것이다. 그런데 앞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명성황후가 득세하게 되면서 민태호도 출세가도를 달리게 된것이다. 이후 민태호는 갑신정변때 참살된다. 민태호 묘에서 풍수적인 특징은 특별함을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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