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덕하고 5번의 라이브만에 처음 카페에 후기를 올리게 된 수집가라고 합니다🙇
그동안 어디 올릴 퀄도 못되고 부끄럽기도 해서 개인 소장용으로만 후기를 짧게 간직했었는데요
다녀온 소감 정리도 하고 다같이 공유하는게 더 즐거울 것 같아 용기내어 짧고도 부끄러운 후기 공유해봅니다 ㅎㅎ
이번에 20번째 라이브 투어 미즈 히로시마 공연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이전까지의 공연과 다르게 이번 라이브는 양일이 아닌 첫 날만 당첨이 되었기에 더 꿈 속에서 쓴 것 같은 글이 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양해부탁드립니다 ㅎㅎ
먼저 제 자리는 1층 10열 51번 가장 우측 블럭이었습니다!
이 공연을 본 한국인은 총 5명이었지만 저는 에뜨왈님과 사진상에 표시된 위치에서 둘이 관람을 했었습니당.
미즈투어가 첫 홀 공연인 저는 인원수만 참고하고 홀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감을 못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연장 들어가서 아담한 객석 보고 내적 비명이 나오더라구요🥹
자리가 무대랑 정말 가까웠고 갠적으로는 라이브하우스인 ZEPP 요코하마(2000명) 500번대 시야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암튼 거긴 라이브하우스고 여긴 홀이긴 한데... 당첨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난했지만 자리에 앉고 나니 참 좋다 싶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공연도 물론 무대 사진 찍기 금지였던 것 같지만 이번에는 직접 팻말을 들고 서 계시더라고요?
아마 무대에 장식이 꽤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무대 위에는 보석박힌 돌과 약간 음산해보이는 빨간 잎을 가진 큰 나무같은 게 있었습니다 ㅋㅋ
공연 전까지 대기할 때는 알 수 없는 촉촉한 우주소리랑 쉿 하는 소리가 들렸었어요.
공연 시작 후 어두워지고 서포맨들이 들어오고 아저씨들이 들어왔습니다...
일단 헉 한건 하루이치의 미모였습니다. 작년 9월부터 뭔 관리를 이렇게 빡세게 한건지? 이 존잘개말라느좋밴드맨 뭐지?
아킷토는 자켓+안경+통큰블랙슬랙스, 하루이치는 남색?찰랑한 셔츠와 적당한 통의 블랙슬랙스였던걸로 기억해요.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세트리스트를 궁예하며 작성했던 빙고판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욕망이 그득해서 그런지 적중률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이번 세트리스트가 전체적으로 너무 고트했고 레어곡도 많이 해주고 락블럭이 특히 정말정말정말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웠기때문에 저는 제 빙고가 몇 개 맞지 않았더라도 그저 행복했습니다.
많이 못 맞춘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저씨들이 라이브 컨셉에 맞는 노래를 잘 안해주나?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해방구에서 Lion 안해준게 다지만) 완전 틀렸고 이번 공연은 그냥 노래들이 전부 촉촉한 미즈였어요.
アゲハ堞 intro
공연이 시작하고 아게하쵸의 첫 소절을 불러주는게 참 촉촉하고 좋았습니다… 이거 한소절을 촉촉하게 불러줘서 엔딩때와의 수미상관이 너무 잘맞는 것 같아서 전체적인 공연 구성이 너무너무 완성도있고 좋았어요. 그와 별개로 첨으로 조명켜지고 나온 노래라 아저씨들과 거리가 확 보였는데 역시 너무 가깝고🥹🥹 뒷 무대들이 너무너무 기대되기 시작해써요…
サボテン
사실 아저씨들이 공연할 때 그렇게 컨셉을 잘 지킨다고 생각하진 않았아서서 미즈(水)가 들어간 노래들을 오히려 찾아보진 않았는데 바로 촉촉한 노래로 시작해서 의외였습니다.
FCUW6때는 소노리티버전이었는데 여기서는 원본버전이라 두 버전을 다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에 한번 끊고 빗소리를 넣어서 잔잔하게 불러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게 진짜 공연 컨셉이랑 더 잘 어울리는 연출이었던 것 같아요.
月飼い
나오자마자 머리부여잡은 첫 번째 곡… 에뜨왈님 후기에도 있었던 사진이지만
이건정말 예상치 못했던 레어곡이잖아요... 사보텐 끝나고 인트로 나오자마자 깜짝놀라서 눈이 똥그래져서 일행이셨던 에뜨왈님과 사진 속 자세로 바로 눈 마주쳤어요.
말하지 않아도 무슨 마음으로 서로 눈이 마주쳤는지 너무 잘 알겠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이런 레어곡이 시작부터 나온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눈물이 났어요 뒤에 후기에서도 계속 눈물이 났다고 쓸텐데 울보의 시작점이었습니다 ㅠㅠ 그러나 눈 앞에 아저씨들이 바로 있기 때문에 이 장면을 눈에 담는게 더 소중해서,,,, 얼른 눈물을 없애려고 노력했어요 눈물로 눈 앞이 뿌얘지면 아저씨들이 잘 안보이잖아요...
In the dark
진짜 예상못한 곡22입니다. 전 곡이 츠키카이인데 라이브 극 초반부터 벌써 두 번째 레어곡을 꺼내올 줄은 몰랐어요. 갠적으로 자주 듣는 노래라 신나게 들었어요 ㅎㅎ 후반부로 갈 수록 고조되는 느낌이 좋은 노래인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역시 더 좋았어요. 아킷토는 이런 노래를 왜이렇게 처절하게? 잘부르는걸까요? 오늘 아킷토 목 상태도 좋아보여서 아주아주 행복했답니다...
一零
라이브에서 처음 알게 된 노래에요. 저는 갠적으로 모르는 노래를 유튭 알고리즘/ 공연에서 자만추해서 알게 되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한 곡 해냈습니다. 이 노래를 모르는 채로 첫 대면한 저는 하루이치가 랩하는 이벤트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ㅋㅋㅋㅋ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완전 까리한 개말라밴드맨아저씨이미지였는데 순식간에 귀여워졌고… 이 모습 생각나서 라이브한것만 찾아들을 것 같아요ㅋㅋㅋ 그거랑은 별개로 좋은 노래 같아서 자주 들을 것 같아요. 실제로 공연날로부터 시간이 좀 지난 지금도 이 노래를 굉장히 많이 듣고 있습니다.
マスク・ド・カメロ
저는 포르노의 라틴 풍 노래를 정말 사랑하는데요… 음원만 들어도 음… 맛도리겠군 싶은 노래인데 라이브로 들으니 밴드세션때문에 생각보다 열량이 더 높고 노래가 빠르게 느껴지는거에요?!?!
너무너무 신나고 가사 엄청 어려워보이는데 아킷토아저씨가 엄청 잘 불러서 신기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MC에서 틀린 부분을 짚고 넘어가더라구요ㅋㅋ 가사가 어려워서 어딜 틀렸는지도 몰랐는데 어려운 가사랑 틀린 가사랑 열심히 팔랑거리면서 짚어주는 아저씨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어려운 가사부분가지고 팔랑거리면서 노는게 진정 5n세 아저씨들이 맞는건가요... 팔랑거리는춤을 끊임없이 춰주는데 그게 눈앞에서 일어난일이라니 ㅋㅋㅋㅋ 너무너무 귀여웠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가사 어려운 노래 많이 내서 이런 귀여운 모습 많이 보여줬음 좋겠어요 쨘쨔가쨘쨔라쨘쨔가쟌쨘쨘 ~
アポロ
역시 자주 해주는 곡은 테노후리가 딱 맞아서 더 재밌는거 있죠!!
레어/신곡 쭈욱 해주다가 모두가 아는 노래 나오니까 라밥파들 바로 태세 갖춰지는게 진짜 대박이었어요 ㅋㅋ
너무너무 신났고 전반엔 하루이치/ 후반엔 아킷토아저씨가 오른쪽 사이드로!!!! 와줘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저씨들이 앞으로 와줄때마다 더 열심히 움직이게 되고... 손이 부서져라 손뼉을 치고 팔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사비를 라밥빠한테 다 시켜서 너무너무 신났어요!!! 앞으로도 진짜 노래 잔뜩 시켜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열심히 부를 자신 있습니다.
I believe
一零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 정말 첫만남한 노래에요. 이번공연이 첫 라이브였다는데 이런 귀한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개큰감동이었습니다...ㅠㅠ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노래라 전주 나오고 에뜨왈님이 제목을 알려주셨어요. 첨 듣는건데도 촉촉하고 발라드다보니 아저씨 보컬력이 갑자기 확 와닿아져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역시 노래를 너무 잘하는것같아요 ㅠ _ ㅠ
峠の鬼
이 노래를 시작으로 타네 앨범 노래 3개를 연속으로 해줬는데요 ...
일단 드럼인트로... 드럼차력쇼가 너무 좋았어요!!!
드럼 쫘악 치고 쨘~~ 하고 울린 다음 바로 일렉 들어가는데 가슴이 진짜 레전드로 웅장해졌습니다//ㅁ//
뒷 배경으로는 어두운 산 이미지같은게 나왔던 것 같은데 뒷 배경같은거 신경 못쓰고 그냥 눈 앞에 있는 아저씨들한테만 집중했었어요.
고개의 오니는 라이브전부터 기대를 좀 했습니다... 락 느낌 나는 플리중에서도 뭔가 상상해보면 분명 엄청 웅장할거라는 예상이 돼서 기대를 했는데 역시 실제 라이브도 웅장하더라구요 웅장하고 압도당하는 느낌이 좋았어요. 노래 빡셀것같아서 걱정했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이쯤부터 걱정 접었어요!! 진짜 이만 저만 잘하는게 아니라 너무 잘해서 잠겨 죽을 것 같았습니다.
이 노래 때 쓴 기타 소리도 너무좋았더요...🥹 이게 락밴드야 !!!!
여기서부터 진짜 빨간조명이며 둘 다 섹시버프가 들어가서 정신이 혼미해졌어요.
土竜
모구라는 타네 중에서도 최애곡이었어요!!! 오니 끝나고 바로 연결돼서 나오는데 진짜 맛도리였고 너무너무 기대했는데도 최고였어요🥹...
이 노래를 얼마나 좋아했나면 오직 이 노래가 타네에 있는 걸 보고 투어 메이트로 3억짜리 두더지 실바니안을 집에 들였습니다.
이전에도 말한 적 있는데 제 최애곡이 네오메로거든요,,, 네오메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구라를 안 좋아할 수 없어요 진짜!!
오니 때랑 마찬가지로 노래를 너무 잘 하는게 느껴졌어요. 나이 먹을수록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진짜인 것 같습니다. 완전 여유있고 탄탄해요...
이 노래 킬링파트인 모-다마라셍케 할 때는 선 채로 기절했어요. 진짜 이럴 수가 있나...🥹🥹 너무 섹시하고 좋아서 눈물났어요.
포르노는 접신한게 아니라 신이 맞구나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고 목소리가 천둥같고...
모구라쯤 왔을 때부터 너무 좋아서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デッサン#4
가사는 들어서 알았는데 뒤에 가사나오면서 가사를 처음으로 읽게되었습니다...
아니 무슨 제가 딸이 된 것 마냥 너무 절절하게 노래를 해서 가사때문에 눈물이 막 맺히는거에요 아킷토아저씨가 아빠같고그랬어요ㅋ ㅋ
어버이날(공연당일: 5월 8일)에 일본아저씨보고 아빠라니 매국불효녀그자체네요.
라이브끝나고 다 같이 감상 나누다가 눈물이 쏙 들어가는 발언을 듣기고 했지만 ㅋㅋㅋ 암튼 공연 볼 때는 진짜 생각보다 눈물을 참아내기 힘든 노래중 하나였어요. (실제로 못참았어요 흑흑)
이 다음 토크로는 그 날 신문 1면에 실린 아저씨들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아니 당연히 실릴만 한 아저씨들인데~~ 자연스럽게 자낮발언 하는거 진짜 뭐냐구요 ㅠㅠ~~
지모토 라이브인데 당연히 실릴만한 일이 아닌지...
아무튼 이 신문 아저씨처럼 읽는거 엄청 귀여웠어요.
그리고 이 다음부터 고열량 블럭이었는데요 저는 여기서 영혼이 다 불탔어요...
暁
아아앙 나 또 울어... 이 노래 입덕했을 때 부터 라이브에서 보고싶다고 염불외웠는데 드디어 들어서 소원풀이했습니다...
이전 엠씨로 이번 블럭이 꽤 하드할것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카츠키로 시작해줄줄이야🥹🥹
인트로 듣고 미쳤다는말밖에 안나오고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눈물이나더라고요(real). 도대체 몇 번을 우는건지💦
스이님 후기에 있던 입틀막 숭이 짤... 저는 아카츠키 인트로 듣자마자 로 눈물과함께 입틀막하고 그대로 굳었어요.
일단 무릎꿇는거보고 심장이 찢어졌어요 영상으로만 보던 그 장면을 눈앞에서 보다니 ... 진짜 오열했습니다 💦 💦 💦
그리고 아저씨가 노래를너무너무너무너무잘했어요….. 머리속으로 그리던 아카츠키라이브보다도 9673125배정도 더 잘해서 ...게다가 오늘 컨디션도 좋아서 거의 풀컨디션 아카츠키였고 아직도 꿈같고 그래요. 그냥 잘한다는말도 모자르고 진짜 너무잘해서 계속 입을틀어막고 봤습니다.
진짜 온 힘을 다해서 절 절 하게 부르는게 이게 락스타지 싶어요.
완전히 압도당했고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아카츠키는 애초에 기대가 어어어어어엄청 컸는데도 상상한 것 훠어어얼씬 좋았습니다..
무릎꿇는 모습 잊을까봐 최후에도 무릎꿇는 퍼포먼스를 말아주는 아저씨 진짜 절대 못잊어요... ㅠㅠ
渦
아카츠키가 끝나고 아직 정신못차리고 있을 때 곧바로 인트로가 나왔는데 저는 우즈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온갖 우즈 영상을 섭렵하고있거든요.
특히 19 카미카미 우즈악개였는데 하루이치아저씨가 기계조작하는 몇초간의 소리가 엄청 쫀득하고 애태우는게 심상치않더라구요??🥹
카미카미의 그것과 겹쳐보이면서 설마 설마 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우즈의 전주가 나왔고 저는 그만 선채로 기절하고말았습니다.
아카츠키 여운이 가시지도않았는데 갑자기 또 너무 거대한 도파민에 저는 웃음도안나고 걍 입만틀어막고 또 눈물난채로 무대를 봤어요.
진짜 사람이 너무 좋으면 머리가 아파지더라고요...
우즈를 듣는데 몽롱하고 머리도 아프고 걍 꿈같고 그랬어요. 아카츠키-우즈 흐름은 진짜 상상만 해봤지 진짜로 실현될 줄 몰랐어요.
너무좋아서 힘들고 내가지금꿈을꾸고있나 내머리속에 들어갔다왔나...
우즈도 너무너무너무 섹시한 노래였죠 강약조절이 진짜로 완벽하게 된 섹시다이너마이트우즈였습니다. 어떻게 노래실력이 계속 늘 수가 있지... 진짜 엄청엄청 맛깔지게 부르더라구요....... 🥹
하이라이트부분도 그의 엄청난 보컬력으로 가득가득 채워서 제 머리속도 우즈로 가득 찼습니다.
앞 부분들은 정직하게 가득 채워서 불러줬고 뒷 부분에서는 또 오타쿠들 죽으라고 목을 막 긁는거에요? 아 진짜 이 강약조절 너무 아팠어요... 이렇게 불러주는걸 듣고 앞으로 일상생활 어떻게하라고.....일단전못함
그리고 우즈는 그 웅장한 세션이 너무 아름다운데 세션들의 합이 귀에 너무 잘 들어와서 제 귀가 호사에 뚜드려맞는것같았어요. 서포맨들도 4명뿐인데 어떻게 이렇게 웅장할 수가 있죠?? 웅장한 세션에 아키히토 아저씨의 절절한 보컬이 합쳐진거 진짜 이세상모든사람이 들어야하는데 이걸 왜 라이브 자주 안 해주는지 전 진짜 이해할 수 없어요...
그리고 아킷토가 뭔 몸을 쓸어내리는 모션을 취했는데 진짜 ,,,, 머릿속에 온갖 험한 말이 생각났어요. 진짜 죄송한데 제가 이걸 무료로 봐도 되는건가요? 무료는아니긴 한데... 진짜 이 우즈를 보고 저는 호흡곤란을 느꼈거든요. 앞으로 이거 라이브에서 자주 안해주면 범죄에요 ㅠㅠ 50이 넘고 어떻게 계속 발전을하는건지 최근라이브가 더 좋아질수있는거죠? 역시 이건 그가 신이라는 증거겠죠...
이번 우즈는 정말 전설입니다. 이걸로 50000번정도 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Zombies are standing out
완전 묵직한 두 곡이 지나고 세 번째 곡은 뭐가 나올까 했는데 좀비였습니다아
인트로부분 들으면서 리비도인가?? 싶었는데 꽝 하면서 시작되는 좀비 사운드를 듣고 또 두근두근 했습니다.
좀비는 2년 전 해방구에서 정말 혼절하면서 들었던 곡이라 오랜만에 만나니까 반가웠어요.
아저씨 목 컨디션도 좋았고 너무너무너무 잘하고 섹시하고 아츠키->우즈->좀비 이렇게 이어지는 블럭을 만들어주는게 맞나요?
오타쿠가 버티지 못하는 흐름이에요...
이 블럭을 다 듣고 난 후 소감은: 호흡곤란올것같해애.... < 이거였습니다
그냥 계속 이 말만 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SETOUCHI BOYS
이 노래 콜앤드리스폰스 기대하면서 왔는데 가장 젊은 매니저분이 나와서 해주시더라구요 ㅋㅋ
옷도 진짜 제대로 갖춰입으시고 신나게 잘 해주셔서 재밌게 따라했어요.
슬슬 아킷토 아저씨가 그리워질 쯤 아저씨가 나와주셨습니다...
이전까지의 세토우치-보이즈! 하는것도 꽤 컸는데 확실히 아킷토가 나오자마자 텐션이 확 달라졌어요,
당연히 저도... 있는거 없는거 다 끌어모아 세!토!우!치! 보!이즈!!! 🧡 🧡
역시 라밥빠들의 마음은 다 같은가봐요.
갠적으로 다음 날 인노시마 대교 건너는데 이노래가 엄청엄청 생각났어요 (인노시마 푸른 바다 잊지 모대...)
노래가 진짜 여름느낌나고 너무 좋았어요...
ヴィヴァーチェ
비바체는 음원보다 라이브로 들었을 때 훨씬훨씬 신나는 노래인 것 같아요.
생각보다 비바체 라이브를 많이 들었는데 (해방구 2번, MM 로마포르 2번, 이번공연 1번) 들을때마다 신나는 건 여전한 것 같아요.
처음 해방구에서 들었을 때 첫공개인데도 다들 테노후리 엄청 딱딱 맞았던게 생각나네요...
좀비 듣고 비바체를 들으니 해방구때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때로부터 벌써 2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귀엽고 잘생긴 아저씨들,,,
THE REVO
이 노래도 벌써 5번째 라이브로 듣는데 (FCUW6 2번, MM 로마포르 2번, 이번공연 1번) 이번이 가장 목 컨디션이 좋았어서 그런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라이브 후반부인데도 이렇게 탄탄하게 부르는게 말이 안됩니다,,,
후반부에 라밥빠 노래 시켜줘서 진짜 신나게 불렀어요.
떼창유전자가 있어서 그런지 노래 부르게해주는거 너무 좋아욧 ㅋㅋㅋ
アゲハ蝶
매번 해주지만 아게하쵸 박수나 노래하는건 매번마다 기대가 돼요 ㅋㅋ 몇 번을 해도 라밥빠들 딱딱 맞고 아저씨랑 같이 노래하는 느낌 나는 곡이라 없으면 아쉬운 곡이에요. 이번에도 2n00명 전부 완벽한 박자로 딱딱 맞는 거 보고 희열을 느꼈어요.
はみだし御免
이번 공연에서 워어어어- 부분에서 토라노~를 한텀 빠르게 시작하는 일이 있었는데욧 ㅋㅋ 엄청엄청 귀여웠습니다 ㅎㅎㅎㅎ
락스타 노래에서 이런 레어한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게 행운이었어요 ㅋㅋㅋ
그러나 귀여운 모습도 잠시... 초반 고멘 -... 하는 부분에서는 저항없이 비명이 나왔고요 노래 진행될수록 바로 다시 락스타 모습 보여주는 아저씨... 진짜 최고에요
몇 번이고 말했지만 노래를 진짜 진짜 잘해서 이런 묵직한 노래 들을 때 마다 압도당하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
愛が呼ぶほうへ
갠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남은 노래 중 하나인데요... 중간 중간에 우즈고 아카츠키고 묵직한 락스타 노래들이 있었지만 미즈 투어 본공연 막곡에 완벽한 분위기로 끝나서 그런지 엄청 기억에 남아요.
하미다시고멘이 막곡일줄 알았는데 전에 해주길래 어떤곡을 막곡으로 해주려나 ... 하다가 의외의 선곡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무대위에서 꽃이 쭈욱 내려오고 연출도 너무 예뻤어요.
잔잔하게 듣다가 마지막 소절 끝나고 갑자기 조용하게 빗소리가 들리고,
綺麗な水をあげよう 望むまま
소절이 나오는데 이 가사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어서 그런지 막곡으로 아이요부를 선정한 이유가 확 이해되고 완벽한 마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ミュージック・アワー
뮤직아워도 꽤나 자주 들었는데 세어보니 얘도 벌써 5번째 라이브였네요. 해방구 로마포르 때 처음 들어보고 손 흔드는거 따라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제 뮤직아워같은 클래식 곡들 흔드는건 익숙해진 것 같아요. 너무너무 즐겁따~~
ライラ
제가 참여한 라이브들 FCUW6 빼고는 전부 지렌마가 막곡이었는데 처음으로 다른 막곡을 들었어요.
언페인가에서 막곡으로 해줬다길래 진짜 부럽다고 생각했던 곡 중 하나였어요.
곡 시작 전에 튜닝하면서 쟈라랑 하고 쳐주는데 라이라 멜로디가 들려서 심장이 또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정신 날아가서 그냥 활짝 웃으면서 같이 박수 신나게 쳤던 기억만 나요.
아킷토가 중간에 멘트하는건 꽤나 교장선생님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도리마쇼- 우타이마쇼- 나키마쇼- 와-라이마-쇼----- 하고 신나게 뛰어노는 타이밍도 직접 보니까 더 귀여웠어요 ㅋㅋㅋ
이노래 하이라이트인 후반부 라이라 따라하는건 생각보다 진짜 빨라져서 쉽지않았지만 아저씨랑 또 같이 하니까, 아저씨가 못토~~ 하니까 더 열심히 재밌게 했습니다.
암튼 엔딩곡까지 새로운 곡이고 전반적으로 정말정말 만족한 세트리스트의 공연이었습니다...
엔딩까지 끝나고 인사하러 오는데, 자리가 꽤나 사이드였거든요.. 사이드도 단상 같은게 있는 지 몰랐는데 끝나고 생각보다 너무너무가까이 아저씨들이 다가오는거에요... 너무너무 가까우면 정신이 휘발되는데 이번에도 그 느낌이 났습니다🥹
아저씨들이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비명만 나오고 ....
매번 가까이서 보게 될 때마다 맘속으로 아이시테루만 50000번정도 외치는데 이번에도 육성으로는 외치지 못했어요 (부끄)
언젠가 외칠 수 있는 날이 올까요(부끄러워서 못할것같지만)
가까이서 보는 아저씨들은 정말 연예인 오라가 있고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키히토는 머리가 동글동글하고 눈이 엄청크고 늘 말하지만 콧대가 예술이고.........
하루이치는 진짜 작년 FCUW6 때 부터 계속 잘생겨지고 있어요. MM 로마포르때 북부대공이었다면 이번에 본 모습은 진짜 존잘개말라느좋밴드맨 이었거든요. 점점 날렵해지는 것 같아요... 매 공연마다 외모 리즈 갱신이라 매 번 놀라고 있습니다.
지모토 라이브의 분위기라는 거 정말 좋은 거군요
투어의 다른 공연을 가보진 못했지만 뭔가 그렇게 느껴졌어요. 라이브 초반에 어떤 분들이 오카에리- 하고 외치셨는데 그게 권력처럼 느껴지고 그랬습니다.
공연 보기 전부터 촉촉한 물... 💦이 아니라 폭포수라는 후기들을 많이 봤는데 정말 폭포 그 자체인 공연이었습니다.
폭포수 그대로 맞는 에너지였어요....
대충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정 블럭에서의 길이만 너무 길어졌는데요... 락 블럭 악개인 저를 용서해주세요!! ㅋㅋㅋ
처음으로 후기 공개하려니까 엄청엄청 부끄럽네요... 거의 오타쿠의 벅찬 감정 공개 쇼인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르노그라피티 공연 정말 정말 재밌어요. 아직 못 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고 저희 또 다같이 라이브 보러 가요!!!!
+)
공연이 끝난 다음 날엔 ㅇㅇㅇ님, 아이레비스님, 에뜨왈님과 함께 인노시마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여기서도 정말 많은 추억을 쌓았고 정말 많은 일(p)이 많았는데요 ㅎㅎ
면허증도 없는 왕길치인 저를 데리고 다녀주신 ㅇㅇㅇ님과 아이레비스님께는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수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5 사진이 진짜로 실시간 공유했던 반응 그대로죠
눈 1.5배된 상태로 머리짚고 눈마주치기 ㅋㅋㅋㅋㅋㅋㅋ
또 이런 반응을 할 수 있는 라이브에 함께 가시죳🥹🥹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
작성자스이 작성시간 26.06.05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같은 공연도 비슷하게 느끼면서 또 개개인의 감상이 있어서 너무 흥미롭고 다음에 들을 때 유의해서 들어봐야지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 포르노는 접신한게 아니라 신이 맞구나 < 완전공감.. 하루이치 존잘개말라느좋밴드맨 < 조낸공감.. 아키히토 머리 동그라미 <지존공감.. 그리고 우즈에서 뚱쭝한 블럭이 나와서 웃다가 또 같이 앓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봬서 너무 반가웠어요!!🧡 다음에도 또 같이 공연가서 뒷풀이 하고파요~~~~ 아무것도 없는 히로시마 공항에서 물 뽑아주신거 은혜도 갚아야하니깐 조만간 또 뵙기를 기대하며..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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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수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5 당연하죠~~ 포르노 라이브 한 번만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담 공연도 꼭 또 같이가서 광란의 뒷풀이 해야해요ㅎㅎ 저도 스이님 봴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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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이레비스 작성시간 26.06.05 짧다고 하셨는데 긴 후기 넘 감사합니다!!
라이브에서 첫만남하는 노래 넘 귀하죠 저는 이제 신곡만 자만추하게되는데(...) 모르는 노래를 라이브로 처음 만나면 그렇게 설렐 수가 없더라고요 음원이 나와도 라이브로 처음 들었을 때의 감동은 또 다르니까요 ㅎㅎ
어버이날(공연당일: 5월 8일)에 일본아저씨보고 아빠라니 매국불효녀그자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삼일절과.. 광복절에 안간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전 저 날들에는 도저히 마음이 안 가더라고요🙄
어떻게 매번 더 멋있고 더 잘하고 더 끝내주는 공연을 가져오는 건지 그리고 계속 더 좋은거 보여주려고 하는 포르노가 정말 너무 좋아요.... 또 공연 같이 보러 가요 👍🧡 -
답댓글 작성자수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5 너무너무 좋습니다 ㅎㅎ 갈수록 더 잘해지고 황홀해져서 이젠 안 갈 수가 없는걸료... 앞으로도 계속 같이 공연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