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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YOKOHAMA ROMACE PORNO’24 ~解放区~후기 -전편-

작성자수집가|작성시간26.06.05|조회수65 목록 댓글 15

 
안녕하세요? 2026년 미즈투어 히로시마 후기를 올리는 김에 꽁꽁 숨겨둔 정말×100 부끄러운 라이브 후기를 하나 더 풀고 가려고 합니다.
가장 처음 본 라이브는 아니지만 처음 써본 라이브 후기라 정말 날 것 그 자체고 횡설수설 그 자체지만
제가 가봤던 라이브중 가장 꿈같고 환상같았던 이틀이었기에... 카페에도 공유하려고 합니다 (_ _)
개인소장용으로 남겨놨던거라 편한 말투 거친말투 주의해주세욧 ㅎㅎ;;
(작성하다 보니 노래 하나 하나의 후기가 너무 뚱쭝+TMI대잔치라 반절만 올리고 후편은 나중에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ㅠㅠ)
 
공연날은 2024년 9월 7일, 2024년 9월 8일입니다.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제 첫 공연은 와즈비루 오사카 첫공(2024. 01.30.)이었지만 그 때는 다른 팬분들의 존재를 몰라 혼자 삽질해 다녀왔고 후기도 못썼고...
암튼 해방구가 한국분들과 다같이 다녀온 첫 공연이라 더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인원이 많아 몇 그룹으로 나누어서 봤는데 저는 ㅇㅇㅇ님, 새우님, 에뜨왈님과 같은 자리에서 봤습니당
정말 재미있었던 게 한국 분들이 다 같이 한 숙소에서 지냈었거든요.

숙소 벽에 장식했었어요. 최고의 숙소

인원이 많으니 다같이 뒷풀이하고 숙소에서도 블루레이 보면서 뒷풀이 이어하는게 진짜 진짜 재미있었어요.
 
 
라이브 후기


첫 날 엄청난 인파에 놀라며… 하마스타의 크기에 놀라며… 작열하는 태양의 무서움에 놀라며 공연장으로 떠났다.
정말정말 뜨거웠고 티켓을 찍는 곳을 지나고 입장하기까지의 길이 정말 험난하고 모든 체력을 뺏길 정도로 힘들었다.

하마스타앞 가득한 민트 라밥빠... 벌써 흥분도 MAX

그렇지만 스타디움의 아레나로 들어서고 A3구역이 어딘지 확인하고 난 뒤 우리 일행은 모두 기쁨의 소리를 지르며 입장할 수 밖에 없었다.
3만 몇천명이 들어오는 공연장에서 사이드무대 7열이라고? 정말 거짓말같았다. 초심자의 행운을 제대로 받았다.
(첫째날은 A3, 둘째날은 뒷 무대쪽 거의 바로 앞이었습니당.
자세한 자리는 ㅇㅇㅇ님 후기에 있는 좌석표를 보시면 됩니당 엄청 가까워요!!)

첫날 시야와 둘째날 시야. 문제가 되면 이 사진은 바로 내리겠습니닷...

자리에 앉아보니 더 더 가까웠다. 그러니까 이 앞으로 아저씨가 온다는거지? 공연 시작도 안했는데 모두 이미 행복감 MAX였다 ㅋㅋㅋㅋ.
스크린도 코앞이라 잘 보였고 뭔가 튀어나와서 아키아저씨가 자주 올라가는 무대장치도 코앞이라 기대가 안될래야 안 될 수가 없었다.
이번 공연도 세트리스트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갔다. 지난 주 인노시마 공연이 끝나고 도저히 참지 못해 트위터로 세트리스트 서치를 하다 실눈을 뜨며 페이지를 넘기며… 이렇게 볼 바에는 이게 뭔가 싶어 접었던 기억이 난다. ㅋㅋ
무튼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공연이 시작되고 세미 첫 곡? 으로 오이데요 산타모니카라는 가사가 거의 없는 노래를 해줬다.
나는 원래 공연 오프닝은 가사가 없이 인사하는 느낌인가? 했는데 원래 이런 노래였다고 한다.
 
ネオメロドラマティック
그래서 사실상의 첫 곡은 이거였다. 네오멜로드라마틱…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포르노 노래이고 지난 와즈비루에서는 듣지 못했던 곡.
오이데요 산타모니카 마지막 부분에서 살짝 바뀌면서 네오멜로의 전주가 들리자마자 단전에서부터 올라오는 감동의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좋은 자리때문에 흥분감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유사 오프닝으로네오멜로를 해준다고? 내가 이렇게까지 복받을 일을 했던가?ㅠㅠ
이 노래가 듣고싶어서 지난 1년 반 간 이 순간만을 상상했는데… 1년 반 간 상상만 해온 네오멜로 라이브는 내 생각보다도 훨씬 아름다웠다. 아키아저씨의 녹색 프라다 실크 셔츠가 바람에 흔들리고, 이 순간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정말 꿈만 같았다.
진짜 개변태같지만 코앞의 거대 스크린에 비친 아키아저씨의 어깨와 겨드랑이에 혼절할 뻔 했다.

요런 착장이었고 바람 때문에 셔츠가 엄청 나부꼈고 어쩌고...

너무 고자극이야… 정말 도파민의 극치를 느꼈다. 아저씨는 여전히 노래를 잘 했고 이 나이 먹고도 꾸준히 보컬트레이닝을 한다더니 왜이렇게 맛있게 익은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건지… 정말 헤어나올 수 없었다.
첫 네오멜로였지만 이날만을 기다리며 유튜브로 네오멜로 영상을 보며 박수치는거 손 흔드는거 시뮬레이션만 수백번 했기 때문에 버벅이지 않고 신나게 따라할 수 있었다.
무대위의 아저씨는 섹시다이너마이트 그 자체였다. 10년전 츠마고이 bbq의 비주얼과 겹쳐보이고, 목소리는 그때보다 익을 대로 익어서 혼절할 것 같았다. 가장 좋아하는 그 소절들 (사이고마데 ~)도 너무너무 좋았다.
그냥… 이번 라이브의 모든 순간이 다 아름다웠지만 드넓은 하마스타에 네오메로가 울려퍼지는 그 순간은 아마 죽어서도 잊지 못할 것이다. 첫째날은 도파민에 기억이 전부 휘발되어 둘째날엔 귀를 더 활짝 열고 듣으려 노력하며 무대를 봤다. 둘째날이라 훨씬 풀린 목으로 진짜 개맛있는 네오멜로를 말아줬다… 어제랑 다르게 초록실크셔츠 단추를 꼬옥 채운건 초큼 아쉽지만 걍 미친듯이 멋있고 노래를 …너무잘해!!!!!!!!!! ㅠㅠㅠㅠ 너무좋아!!!!!!!!!!! 게다가 아이덴티티 파트에서 목을 삭 긁어줬는데 정말 죽을것같았다(좋아서)
아 진짜 네오멜로처돌이는 이번 공연을 잊을 수 없다 진짜로 ㅠㅠㅠ엉엉엉 또해줘네오멜로 또 해줘 ㅠㅠ
 
メジャー
메쟈는 이번 공연을 가기 전에는 몰랐던 노래다.
오프닝 블럭에 있는 노래라 그런지 역시 신나고 처음 든는 노래여도 귀에 팍팍 꽂히는 멜로디였다.
손 흔드는 부분도 있었고 따라부르는 부분도 있어서 넓은 하마스타에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이 무대까지는 아저씨들이 메인 스테이지 중앙에서 움직이지는 않았다. 극사이드에서 아저씨들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황홀함을 느끼고 있었다.
 
アポロ
역시 25주년 공연이라 아폴로를 해줬다. 초반에 박수를 치는 부분에서 아키아저씨의 박수 유도를 보고 저걸 실제로 보는군하고 열심히 따라했다.
그러다 노래가 진행되고… 아키히토아저씨가 저 멀리 중앙에서부터 바로 내 앞까지 달려왔다.
몸을 틀고 중앙무대를 벗어났을때부터 또 단전에서부터 올라오는 비명을 안 지를 수 가 없었다 ㅋㅋㅋ 셔츠자락을 휘날리며 진짜 빠르게 뛰어오는 아키아저씨의 모습을 보고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 같았다.
아저씨의 얼굴을 눈앞에서 볼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내 눈 앞에서 아키아저씨가 아폴로를 불러주고 있다니… 눈 앞의 광경을 잊고싶지 않아서 아저씨가 와있는 동안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온몸으로 집중하며 아키히토아저씨를 바라봤다.
진짜 잘생겼고 또 잘생겼고 역시 영상보다 젊었고 진짜 귀여웠다. 너무 좋아서 뇌가 휘발되는 것 같았다.
파트가 끝나고 중앙 무대로 돌아가고 나서도 믿기지 않았다. 그저 행복하고 행복하고 또 행복했고 이 아저씨가 정말 무한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어서 팔도 더 열심히 흔들었다. 럽이메일 프롬— 이부분에서 항상 가사를 바꿔불러주니까 이번엔 어떻게 불러줄까 생각했다.
둘째날에 25년간 아리가토!!를 해줬는데 둘째날 이 멘트가 감동이됐다..ㅠㅠ
 
토크 1
미나상노 코코로와 아츠쿠낫테마스카? 당연했다. 세 노래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심장이 튀어나왔다!! 전차 얘기를 해서 공연을 좀 더 길게 해줄까 기대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진짜 웃겼던게 ㅇㅇㅇ님이 라이브 전에 인노시마의 카제를 느끼게해준다면서 인노시마관련곡 해줄것같다고 말하셨는데 진짜 토씨도 하나 안틀리고 말해서 ㅋㅋㅋㅋ 진짜 웃겼다. 하여튼 이아저씨 진짜 너무 귀엽다. 그렇게해서 시작한노래는 오오카미였다.
오늘 25주년을 맞이한 포르노그라피티입니다… 너무감동돼!!! 너무축하해!!! 이 토크에서는 하루이치아저씨가 한 토크가 재밌었다 ㅋㅋ 갈비 비유보다 훨씬 멋진 말을 잔뜩 해놓고 괜히 아키아저씨한데 키미 99%네? 이랬다가 더 크게 한방먹어서 머쓱해하는게 귀여웠다 ㅋㅋ 마지막에 그럼 오늘 100퍼로 돌아가겠습니다!! 하는 목소리에서 50살아저씨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소년미가 느껴졌다(무슨일) 어제는 인노시마의 카제- 였는데 담날 다르게 한다고 니오이..라고 한것도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노래는 역시 롹한 노래지. 아키히토 아저씨 목소리는 역시 아름다웠다 ㅎㅎ 진짜 락스타 그체라 이런 노래 할 때마다 너무너무 빛난다. 해는 아직 지지 않았지만 역시 중앙 무대를 바라보며 살살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던 이 순간은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쫙쫙 부를때마다 진짜 섹시다이너마이트락스타아저씨… 라는 생각이 절로 났다. 박자에 맞춰 박수 치는것도 너무 재밌었다. 둘째날도 진짜 개잘불렀다. 더 좋아진 목상태로 날아다니듯 불러주는 오오카미… 짜릿할 수 밖에 없다. 나도 더 더 신나서 더 더 신나게 놀았다.
 
OLD VILLAGER
사실 올드빌리져는 해방구 커플링으로 같이 나온 직후라 해줄 것 같다는 예상을 하고는 있었는데 집에서 라이브 음원을 들었을 때 당연히 좋긴 했는데 진짜 에바다. 싶을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곡이었다.
그런데 무슨… 오오카미가 끝나고 일렉이 묵직하게 깔리는데 내 심장도 같이 웅장해졌다. 묵직한게 그냥 여태까지 별 생각 없었던 노래라는 생각을 다 날려버리는 느낌으로 내 심장을 후려쳤다. 그냥 내 취향 50000000%의 노래였던 것이다.
당연히 이어지는 아키아저씨의 보컬도… 아 진짜 이 락스타 아저씨를 어떻게 하면 좋지… 그냥 올드빌리저하는데 왜이렇게 섹시한지 모르겠다. 뭔가 부를 때 다 쏟아내는 느낌이 들고 라이브를 듣는데 가끔 라이브 음원 들으면 저절로 표정이 찡그려질정도로 아름다운 부분이 현실 라이브로 느껴져서 너무 좋아서 힘들었다.
보컬도 묵직, 일렉도 묵직.. 라이브를 들으면서 앞으로 이 노래를 진짜 사랑하게 될 거라는 직감을 했다.
내가 이런 개 멋있는 락스타 아저씨를 좋아할 수 있음에 감사할 정도였다... 암만 생각해도 이거 라이브음원이랑 음원은 절대 라이브 못따라간다. 진짜 라이브를 들어야만 알 수 있다…. 하 …너무 좋아…………ㅠㅠ…. 그리고 이거 공연장의 크기 덕분에 더 웅장했던 것 같기도 했다. 그래. 이게 내가 하마스타에 꼭 가보고싶었던 이유였지. 유튜브에서 보기만해도 느껴지는 다른 작은 홀과는 비교가 안되는 웅장함. 이걸 느끼러 여기에 오고싶었던거였다. 사실 라이브를 눈앞에서 보면서 도파민에 절여져가지구 세세한것들은 거의 못봤는데 하루이치 아저씨가 노래마다 어떤 기타를 썼는지 너무 궁금하다;; 왜냐먼특히 이 올드빌리져 듣는데 도입부 일렉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뭄 좋았기때문이다. 하. 지금 아는 뇌로 돌아가면 진짜 뚫어져라 관찰했을텐데… 기타도 기타인데 당연히 둘째날 아키아저씨 보컬도 죽여줬다. 블루레이 나오면 올드빌리저 음원따다가 매일 무한반복할 것 같다. 너무잘해… 내가 딱 좋아하면 노래 들으면서 내 힘도 같이 써서 같이 즐기고 다 듣고 나면 힘든(기분좋은 힘듦) 그거였다. 아 진짜 너무좋다…
 
토크 2
이 토크 뭔가 체감상 길었다 ㅋㅋㅋㅋ 아저씨들이 중간에 야구 얘기를 해가지구 더 그런거같다, 그래도 얘길 들어보니 지난 주 인노시마 라이브가 얼마나 고생이었는지 생각이 들었다. 올드빌리저에서 쏜 불을 안그래도 불지옥인 그 인노시마에서 쐈다고?? 아키아저씨 말대로 진짜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ㅋㅋ 실제로 쓰러진 사람도 있다고 하니… 
둘째날 이틀 연속 맑다는 토크를 했는데 진짜 아메밴드이긴한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담날 기사에도 ‘첫 쾌청’ 으로 기사가 난 걸 보니ㅋㅋㅋ 비도 안오고 맑고 그저 아름다운 날씨여서 정말 좋았다.
마치 25주년을 축하해주는것처럼 ㅠㅠ 나도 최소 잔잔한비라도 오겠다 싶어서 우비를 가져왔었는데 진짜 1도 필요없었다.
오사카때도 비가 왔어서 정말 비맞을 각오를 하고 왔는데 말이다. 그래도 아메밴드니까 한번 빗줄기 속 라이브를 체험해보고싶기도 했다..ㅋㅋ(폭우말고… 그냥 비.)
그리고 타워맨션 사자는 것도 진짜 개귀여웠다. 이게 모국어가 아니라 다른느낌으로 받아들였던걸지 모르지만 다레카 캇테~? 이거는…. ㅠㅠ 50살아저씨에게서 느낄 수 없는 귀여움이었다. 나도 귀여워ㅠㅠ;;~ 이런것같은데 보니까 주변 일본팬들도 카와이~하면서 웅성웅성 한 것 같으니까 ㅋㅋㅋㅋ 그 뒤에 돗치모 캇테~? 하는 하루이치아저씨까지 하. 진짜 아저씨 둘이 쌍으로 귀엽고 난리…


FLAG
플래그도 모르는 노래 중 하나였는데 지금 들어보니 빌드업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 좋다ㅋㅋ
이때 스크린도 로마포르 로고가 새겨진 깃발 이미지로 나왔는데… 공연의 이미지랑 참 잘어울린다.
이 노래도 무난하게 롹한 노래라서 모르는 노래더라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번에 나눠준 굿즈도 뭔가 깃발 느낌이다(세모난거). 그리고 생각보다 하이라이트가 더 더 좋은 노래라 아저씨의 락스타모먼트를 잘 볼 수 있는 노래다 ㅋㅋㅋ
진짜 기억에 남는게 노래가 워낙 쫙쫙 부르는 부분도 있고 하다보니 첫날에 조금 힘들어했었던게 있었다. 그래서 둘째날도 이 노래 전까지는 약간 걱정을 했는데 이노래부터 그런 걱정을 다 날려버릴 수 있었다.
직전노래까지만해도 백퍼센트컨디션은 아니라해서 쪼끔씩 걱정하면서 있었는데 너무 … 너무잘해서… 이 플래그 끝나고 부활한것같다고 말해주셨을 때 그렇게 신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가슴이 떨렸다 진짜로.
진짜 최고야… 이노래 근데 진짜 사기인것같다… 도입부 일렉도 맛있고 밝은느낌의 락 노래 생각보다 잘 안들었는데 (하네우마, 타네우마) 아 진짜 역시 에잇잼에서 말했던 라이브를 생각하고 노래 만든다는게 진짜인듯? 아니 라이브를 너무 잘했다. 이런 미친 락스타 ㅠㅠㅠㅠ 라이브로 이 노래 처음 듣고 그 뒤로 음원도 찾아듣게 됐다.
진짜… 시로이 하타데모~~~~~ 도 눈물나게 좋고 그 뒤 이어지는 쫄깃한 일렉도… 나 어째서 이런 노래를 듣지 않았던거지 싶다… 마지막 키미와 도오스루~~ 하는것도,,,엉엉엉 엉엉엉 걍 듣는데 소름이 돋을 뿐이다. 너무잘해요;;;
 
カメレオン・レンズ
첫 날 라이브 전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카멜레온 렌즈를 한다는 스포를 들어서 이 노래가 나온다는건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게 무슨상관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하는 아키아저씨가 정말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유튜브에서 본 20 사이버 로마포르의 카멜레온 렌즈에서 실크 셔츠같은걸 휙. 하고 까재끼는 부분에서는 매번 비명을 지르는데 그 노래를 지금 내 눈앞에서 해준다는게 아닌가…
물론 실크셔츠를 까주지는 않았지만 옷의 재질이 비슷했고 그런거 없이도 이 노래를 부르는 아키아저씨는 정말…. 아까도 말했지만 살살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녹색 실크셔츠와 최대한 열심히 불러주는 아저씨의 비주얼에 황홀했다.
그냥 너무너무 잘했다. 해가 아직 안져서 아저씨의 초록 실크 셔츠가 잘 보였다(멀었지만) 살살 불어오는 하마카제를 맞으면서 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는게 너무 영광이었다.
하 아무리 생각해도 그 초록색 실크 셔츠 너무 좋았다. 살짝살짝 목 긁어주는것도 너무 섹시하고 지금이야 기억이 휘발되어 화면속 이미지들은 기억나지 않는데 분명 너무너무 섹시했을거다…ㅋㅋ 진짜 빨리 영상 보고싶어서 미칠것같다 ㅠㅠ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 진짜로ㅠ
 
シスター
라이브로 가장 감동했던 노래다.
정말 시스터는 안불러준지는 꽤 됐다고 들었는데 뭔가 해줄거라는 상상을 전~혀 못했던 노래라 더 좋았다.
특히 전주부분은 그 어떤 버전의 음원도 현장감을 담아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를 정말 가득채우는 음향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심지어 하마카제도 정말 느껴져서 곡의 분위기와 아름답게 어우려졌다.
유튜브에서 본 시스터는 2006년버전뿐이라 최신 버전의 시스터가 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들어 볼 수 있어서…
아까 눈앞의 아키 아저씨를 꽉꽉 담으려던 노력처럼 이번엔 이 공간. 이 음향. 이 분위기를 내 귀에 가득 담아보려고 집중해서 들었다.
첫날에는 아무래도 아저씨들이 가까이 있으니까 감히 눈을 감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둘째날 딱 무대 정면 방향으로 멀리 떨어져서 음향도 골고루 전달되다보니… 너무 아름다워서 감상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망원경으로 찔끔찔끔 본 무대를 보다가 귀가 너무 황홀해서 잠시 눈을 감았다 ㅋㅋ ㅠ진짜 사치 그 자체.
아저씨들이랑 같은 스타디움에 있는데 감히 눈을 감고 감상했다. 하 진짜 너무 좋았다.
요코하마라 그런가 시스터가 진짜 너무 너무 잘어울리고 그 일몰정도, 온도, 바람, 분위기. 무엇하나 잊을 수 없다…. 반주를 들으며 내 눈에 피부에 귀에 기억될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이때 아직 해가 지기 시작할 즘~이었는데… 요즘 이때쯤의 하늘을 보면 걍 바로 시스터 듣던 그 순간이 생각나고… 하마카제가 느껴지는 것 같고… 그래서 시스터를 들으면 하 이맛이 아니야; 싶어진다… 이제는 정도가 심해져서 침대에서 누워서 들어도 하마카제가 느껴지는 수준이다 ㅠㅠ
 
愛が呼ぶほうへ
후기에 목이 걱정된다고 굉장히 많이 적은 것 같지만 사실 라이브 들으면서는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물론 걱정되었지만 목상태가 어떻던 그냥 최상의 만족감을 받았다.
아저씨는 완벽한 락스타지만 이런 발라드도 정말 아름답게 불러주니까…
유튜브에서 봤던 비속에서 피아노치면서 부르는 아이가요부호에가 겹쳐졌다. 그거 정말 예전 영상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의 50살 아저씨한테 겹쳐 보인다는게 진짜 대단한 것 같다. 


むかいあわせ
라이브로는 들려준 적 없는 노래를 들려준다고?
나는 사실 상대적으로 뉴비라서 라이브에서 들려준 적 없는 노래는 거의 모르는 노래랑 다름이 없긴 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에전에 아키아저씨의 디스패치에서 무카이아와세를 라이브에서 한 적 없고 언젠가 하고싶다는 말을 한 것을 봤었는데…
그래서 이번 공연에 오기 전에 뭔가 무카이아와세를 할것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런데 이걸 진짜로 해줄 지 몰랐지..ㅠㅠㅠ 또다시 깊은 감동을 받았다.
내가 실제로 유튜브로 굉장히 많이 듣는 노래 중 하나였다. 특히 힘들 때… 그걸 또 아름다운 라이브로, 그것도 첫 라이브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 영광의 순간에 함께하다니 ㅠㅠ…
무카이아와세는 정말 아름다운 노래다. 시작 부분의 기타 반주를 들으면 마음이 포근해지고 따뜻해지고 아키아저씨의 상냥한 목소리가 함께 얹어지면 포르노로부터 힘든 하루를 위로받는 기분이 들어서 야근하고 지칠 때 정말 많이 들었다.
아무튼 음원으로 많이 들었고 라이브로 정말 듣고 싶던 노래가 나와서 감상모드로 귀에 가득 담으려 노력했다.
이걸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게 감사한 노래중 하나였다. 이 노래는 조금 추운 계절에 라이브를 한다면 또 듣고싶다. 둘째날에는 시스터랑 마찬가지로 이 노래까지도 해가 지지 않아 조금은 어둡지만 스타디움이 한눈에 들어오는 그 시야와 하마카제(ㅠㅠㅋㅋ), 온도..습도…분위기… 또 너무너무 좋아서 또 살포시 눈을 감아버렸다.
내가 여기서 눈감고 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니…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정말 정말 아키히토아저씨는 노래를 너무너무너무 잘했다…ㅠㅠ…..
 
ギフト
기프트를 풀 어쿠스틱으로 불러줬다. 뭔가… 10years gift의 2008년 로마포르가 생각났다. 괜히 또 빨간바지를 입은 그 날의 아키아저씨가 겹쳐보였다. 무려 15년전의 라이브인데! 그날의 기프트도 훌륭했지만 이 날 받은 선물도 만만치않게 아름다웠다. 10주년 기념 라이브의 테마송을 25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불러주기… 난 이런 연출에 정말 약하다. 아 그리고 첫날에 이 노래 도중에 우리 앞앞열쯤 계신 관객분이 상태가 안좋으셔서 중간에 퇴장햐셨는데 마음이 안좋았다. 자리도 진짜 좋아보이셨구 아름다운 노래를 포기해야하는게… ㅠㅠ 첫째날 이슈로 기프트를 잘 집중하지 못했던게 너무 아쉬워서 둘째날에는 좀 더 집중해서 듣기로 했다.
 
THE DAY
자데!!!!! 이것도 예상했고 듣고싶었던 노래다.
퍼테느낌으로 앞부분은 어쿠스틱으로 말아줬었다. 나는 뭔가 끝까지 어쿠스틱일 줄 알았다.
그치만 뭔가 씽나는 버전으로 듣고싶은게 오타쿠의 마음 아닐까… 그런 나의 마음을 아셨는지 중간에 갑자기 노래가 바뀌며 신나는 버전으로 바뀌었다.
이게 락밴드지ㅠㅠ!!!!!!!!!! 더 락처럼 바뀌어서 아키아저씨는 더 힘들었겠지만 바꿔줘서 고맙기도 했다. 첫 날 목상태가 살짝 걱정되었었는데 주변 분들도 간바레…ㅠㅠ! 하시면서 라이브를 보셨다.. 나도 맘속으로 간바레,,, 하고있었던것같다. 지난주 인노시마에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싶고 그래서 마지막 워이!!를 진짜 열심히 했다. 내 모든 기운을 아져씨에게 전달해주고싶다는 마음으로…
둘째날엔 거의 부활해서 아름다운 자데를 들을 수 있었다 ㅎㅎㅎ


네... 공연 딱 반절 분량의 후기가 이정도인데요..
이 공연 진짜 혼절할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어서 벅참 MAX의 글이라 특히나 횡설수설한 것 같아요 ㅋㅋ
진짜 썼던거 정리하다보니 생각보다 더 더 뚱쭝해서 반뚝잘 했습니다 ㅋㅋㅋㅋ
나중에 또 심심할 쯔음에 후편도 낋여오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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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수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5 맞아요 유난히 사람좋은느낌이었긴한데 ㅋㅋ
    암튼 몇몇곡(네오메로/ 카멜레온/ 좀비...)에서 유독 섹시다이너마이트(ㅋㅋ)가 되어주시더라고요
    그 배덕감에 더 도파민이 싹 돌았던것같아요...
    스타디움 야외 공연 최고에요 담에 꼭 스이님도 같이 가요!!!!!!!!!!!!!!
  • 답댓글 작성자스이 | 작성시간 26.06.05 전부터 출연하셨대서 너무 궁금해 에뜨왈님 출연하시는 부분이 어떤 곡인지 제발 알려주세요 나중에 볼 때 숨은 그림 찾기 해볼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고자극 아저시… 좋아요 꼭 같이가요 수집가늼~~~!!!! 그러니까 포르노는 빠른 시일 내에 스타디움 공연을 낋여와라
  • 답댓글 작성자수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5 스이 뒷쪽 무대에서 할 때에요!! 비바체~하나비 쯤이었습니다 ㅋㅋㅋㅋ
  • 작성자아이레비스 | 작성시간 26.06.05 소중한 후기 공유 감사합니다!!
    이게 벌써 곧 2년이 되는 라이브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군요 저 초록색 옷 팔랑거리면서 보였던 아키히토의 속살(...) 충격적이었죠 저는 자리가 좀 멀었어서 사실 분위기를 느끼고 전광판을 많이 봤는데요 너무너무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많이 가서 진짜로 즐거웠어요! ...안 즐겁고 안 좋은 공연이 있었냐고 하면 사실 그것도 아니긴 한데요 ㅋㅋㅋ
    의식의 흐름이 그대로 느껴져서 저까지 두근거리는 후기였어요 후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수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5 ㅎㅎㅎㅎ 맞아요 충격적으로 좋았죠...🥹 또 스타디움 해서 한국 라밥빠분들 잔뜩 모여 가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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