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노무사 시험이 되고 나면 세상이 모두 내 것인양 들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실은 전혀 딴판이다.
대기업이나 업체에 취업을 하면 당연 해당 기업체 연봉체계에 따라 그만한 금액을 받게되니
기업에 취직하는 노무사들은 제외하고 노무법인에 수습과 노무법인에 채용되는 노무사들의
현실을 짚어보고자 한다. 극히 사실적인 이야기이므로 태클은 사절한다.
대부분의 노무법인이 수습기간동안 교통비조로 평균 월 50만원이 지급된다.
A급 노무법인의 경우 70~8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그리고 노무법인에 취직하면 평균 월 150만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상여금은 거의 없다. 그런데 문제는 1년이 지나 피가 터지도록 일을 해도
급여가 오르지 않는다.
노무법인에서의 채용생활을 끝내고 연봉이 많은 기업체에 취직할 수 있는 나이라면 좋지만
개업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 대부분 신참 노무사들은 돈을 빌려 개업을 준비하고
개업도 한다. 그런데 개업후 1년이란 세월이 지나면 사무실 비용 내기도 어렵고 이 때부터
슬슬 취업전환을 다시 생각한다. 노무법인에서 채용으로 150만원 받던 시절이 차라리
나았다는 생각을 한다. 허상을 키워온 자신들이 한없이 어리석어 보인다.
꿈과 포부는 원대하나 노무사업계 현실은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는 노무사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하다.
채용노무사로 기업체에서 주는 연봉을 기대하는 것은 일찍감치 버려야 한다.
일을 배워 개업으로 성공하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나와서 개업하면
유명 노무법인에 있을 때 나도 하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바보같은 생각이었던지 처절하게 느끼게 된다.
노무사로 연봉이 억대에 이르는 노무사들도 있다. 그런데 이들은 노무사자격을 일찍
취득하여 시장진입을 발빠르게 한 노무사들이다. 12기 노무사들부터 아주
죽을맛이다. 남들이 다 빨아먹어 버리 수박 껍질을 핡으며 다니려니 그럴 수 밖에 없다.
물론 일부 능력이 뛰어난 12기나 13기 개업노무사들 중에 안정을 향해 가는 노무사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정말 열손가락으로 세어도 되는 숫자정도이다.
이제는 기업체 취직만이 남았는데 노무사 자격증 취득 때 왕자병, 공주병에 걸려
허송세월들만 했다. 신규로 노무사시장에 진입하는 노무사들의 앞날이 참으로 가시밭길이
아닐수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정말 오랜만에 노동과 삶에 들어옵니다. 예나 지금이나 노무사 수입에 대한 논쟁은 언제나 뜨겁 군요? 제가 처음 노무사를 개업하고 한달간은 내손으로 돈 만원이라도 벌어받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뜻 기회가 오더군요. 마침내 취업규칙 제정을 수주하였습니다. 그 때 50만원에 수주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데 있었습니다. 생전 취업규칙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지도 못한 저는 그걸 만드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격었으니까요? 그러나 어렵게 취업규칙을 만들어 납품(?)을 하고 나니 저에게는 한가지가 중요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고객을 상대하는 화술에 대한 노하우랄까? 그런 것입니다. 이후에 저는 아주 취업규칙을 아주 많이 만들었답니다. 그일이 있은 후 저는 한가지 목표가 생겼습니다. 한달에 100만원만이라도 집에가져가자. 열심히 한덕에 그런 꿈은 2달안에 이루어 지더군요.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 100만원에 안주할 수 있나요? 시간이 지나면서 욕심은 날로자라 다음 목표 150 만원, 200만원으로 상향조정되어 지고, 지금와서 생각하면 월200만원 넘기가 제일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제생각에는 10개월 정도 걸렸던것 같내요. 그러다가 중간에 산재 유족보상 하나 성공해서 목돈으로 1200만원 벌었던 것으로 기억나고, 지금은 평균 350만원정도(2년 6개월 걸렸음)이고 중간 중간에 사건 성공해서 목돈좀 들어오곤 합니다. 앞으로으 단기 목표는 월수500만원을 목표로 합니다. 꿈은 이루어 지지 않겠습니까? 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업무를 모르면 수주는 없습니다. 따라서 일 많이 배우시고, 판례 많이 공부하십시오. 그리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십시오? 그럼 돈은 차츰차츰 생기리라 봄니다.
내가 처음 노무사 준비를 할 땐.. 8기 까지 괜찮고 그 다음부터 죽겠다고 했는데 그 때부터 딱 3년 지난 지금은 이젠 11기까지 괜찮고 12기부터 죽을 맛이라니.. 다들 열심히 하시면 3년 후쯤엔 14기까지 괜찮고 그 다음부터 죽을 맛이라 할 것 같군. 그리고 본인의 왕자병, 공주병을 모두의 증상(?)인것 마냥 확대하지 말아요 ^^
정말 흔히 말해서 '일반 노무사'의 연봉은 알려진바로 3천에서 4천 사이, 특정 노무법인 (s 노무 법인)은 경력직에 한해 5천만원 수준의 연봉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저 월급에 준할뿐이지 실제로는 인센티브 수익률이 5~10% (건당 수임률)정도이기 때문에 3년차부터는 3~5천정도는 기본급으로 간다고 노무사들 항간에는 알려져 있다.노무사 수입이 낮다 낮다 하지만 실제로는 3년차 대기업 직장인과 대동소이하다는 결론이다. 물론 영업에 있어서 미숙함이 드러날 경우 5천 가까히 가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그러나 이것이 어디 노무사만의 일인가는 의문이다.(그치 그러니 법무사 요런쪽은 구리다는 것이여~) 어느 직업이든 미숙하면 고소득을 올리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나는 중간의 수입에 대해서 언급하도록 하겠다.(이건 이 새끼 합리화심보)
10년차 노무사의 경우 평균 실제 연봉(인센티브 포함)이 7-9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평균 8천만원 정도 선에서 유지된다고 한다 ( 노무사 수가 수천명에불과....그 숫자가 극히 적기때문에..초반대 늙은이들이 주도권을 행사했을뿐... 지금은...변호사도 어려운 시대인만큼.... 노무사가 금융권공기업 10년차면 6천정도 받을터인데...하위권을 형성하는 노무사, 시대적 변화, 개업 비용등을 비교하여 본다면 조직생활, 명예까지 포함하여 볼때 금융권공기업이 더 낫다 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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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시준비생 작성시간 10.04.08 노무사 따는것도 정말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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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잉여력업그레이드 작성시간 10.04.08 연막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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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3ㅓ랴잴 작성시간 10.04.08 저거 마지막 두 단란 내가 쓴건데 ㅋㅋㅋㅋㅋㅋ 조만간 노무사에 대해서 말한다 2부 써줄께. 현직 노무사가 내 큰아버지다. 1부 보고 싶으면 내 이름 검색하거나
노무사에 대해서 말한다 검색해라. -
답댓글 작성자병맛. 작성시간 10.04.08 자네~빨리 2탄 글써주길 바라네~ 내가 목아지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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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반수 작성시간 10.04.11 이렇게 치면 세무사도 마찬가지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