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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와 서강대, 성균관대의 비교

작성자독학생|작성시간07.05.17|조회수2,167 목록 댓글 34

 

1. 한양대와 서강대의 비교

 

 서강대는 일단 한양대와 비교하기엔 종합대로서는 상당히 밀린다. 문과정도를 인정해줄 수 있을 뿐인데, 물론 인풋에서 서강대가 특히 상경계를 중심으로 어느정도 우위에 서있다는건 인정하지만, 나군빨에 소수정예 이미지빨이 상당히 작용하는데다 더욱이 소수정예도 이미 옛말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문과쪽 정원 비교해보면 거의 한양대나 성대에 비해 결코 적지 않다. 본래 규모가 작던 서강대가 타 대학에 대해 규모에서 밀리는데 한계를 늘리고 문과 규모를 급격히 늘린 것인데, 문제는 그에 맞는 인프라를 충분히 확보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인원수만 늘리면서 오히려 내실은 더욱 부해졌다는거다. 그 좁은 캠퍼스에 사람만 늘어나서 바글바글... 실제로 주요 분야에서 서강대는 그 위상에 비해 뚜렷한 아웃풋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작년에 서강대 법대 사시 27명설 구라사건만 해도 막장짓이지.

 

 하물며 서강대는 의대도 없고, 문과에 비해 한참 쳐지는 공대도 한양대에 비교할 바 못되는데 종합대로서 서강대는 한양대에 비견할 바 못된다. ㅇㅇ 물론 서강대 문과가 우수한건 인정하지만.

 

 

2.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비교

 

 성균관대가 종합대란 측면에선 한양대랑 비교해볼 만하다. 이과의 경우 본래 공대가 강했던 한양대가 성균관대에 비해 전반적으로 우세하다는건 별반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의대의 경우는 성균관대 의대를 최상위로 꼽아서 상당히 높게 쳐주는 걸로 알고있는데(서-연-가-성-울), 인풋에서는 몰라도 내실면에서는 성균관대 의대에 상당한 공격의 여지가 있는걸로 알지만 일단 넘어가겠다.

 

 문제는 문과인데, 솔직히 수험생을 비롯하여 대개 성균관대 문과가 한양대 문과보다 좀 더 높다는 인식이 전반적이긴 하다. 훌천에서는 대체로 문과를 성>=한 정도로 치는듯.

 

 사실 성균관대 문과가 상당히 이미지가 좋다. 삼성의 이름을 등에 업은것도 있고, 내가 원서 쓸 때나 주위 사람들 얘기를 들어봐도 적어도 문과는 대체로 한양대에 비해 성대를 좋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긴 하더라.

 

 그렇지만 막상 대학에 입학하고 학교생활을 하고 훌천을 하면서 느낀 바, 실질적으로 한양대 문과가 성균관대 문과에 비해 나으면 나았지 그 이하일 이유는 없다는거다.

 

 일단 법대의 경우, 역대 사법시험 총 합격자 수에서 한양대가 4위, 성대가 5위이고, 올해 1차 합격자 수도 한양대의 경우 고시반 공식 집계가 일단 227명으로(법대 201명) 성대를 훨씬 앞선다.

 

 더욱이 법대는 교육의 질적인 면에서도 훨씬 앞선다. 한양대는 교수 1인당 학생비율, 교수 수, 교수 중 실무진 비율, 건물(특히 3법학관 완공) 등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고시반 외 특별반(진현전)을 지난 겨울부터 운영하는 등 법과대학 교육의 질적인 향상에 교수와 학생 모두가 크게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더 눈부신 발전이 예상된다. 또한 3법학관을 완공하고 현재 경금대 리모델링이 계획중에 있는데 일부를 특별히 법학도서관 및 열람실(고정좌석제)로 확충할 예정에 있기도 하고. ㅇㅇ

 

 법대 뿐 아니라 상대 또한 현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진행중. 사실 한양대 상경계열이 CPA 등에서는 성대나 서강대에 비해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은 사실이다.(이부분이 타학교 훌리건들이 많이 까는 부분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금감원이나 각종 은행 입사에 있어서는 한양대가 상당한 수위를 차지해왔으며 지난해 경영전문대학원을 제일 처음 유치하고 올 초 신경영관 설립을 완료하고 경금대를 리모델링할 계획중에 있는 등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걸음중에 있는 바, 일단 올해만 봐도 CPA 1차 합격자수도 크게 느는 등 약진의 기미들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회대 등도 마찬가지이다. 사회대 역시 현재 리모델링 계획중에 있으며, 사실 한양대가 행정고시가 비교적 부진한 편인데(이부분도 훌천에서 많이 까이긴 한다) 원래 한양대 내에서 행정고시 응시자수가 비교적 적었던 부분도 있는데다가, 학교가 행정고시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시작하면서 (작년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해오던 행정고시반을 사법고시반과 통합 관리하고 정원수를 늘리며 행정고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몇 년 내로 행정고시 응시자수가 늘고 합격자수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란 전망 ㅇㅇ

  

  이처럼 한양대학교는 공대뿐만이 아니라 문과 역시 나날히 발전하고 있고, 더욱이, 성균관대가 삼성이라는 기업의 이미지에 크게 의존하며 거품을 불리는데 비해 한양대학교는 그 탄탄한 내실을 발전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더욱이 삼성에서 성균관대에 주로 투자하는 것은 의대라는 것도 아는 훌리건들은 다 알지 않나? 성균관대가 상위권 학생들을 유치하는 미끼로 쓰는 것 중 하나인 삼성장학금도, 사실상 한양대학교에는 그 이상으로 21세기 장학금, 고시반 장학금 등 상위권 학생들을 겨냥한 장학금을 비롯해 개나리 장학금이나 형재자매장학금 등 장학 제도도 풍부하고.

 

 성균관대랑 삼성에 대해서 좀 더 말해보자면, 사실 이건 개인적인 의문점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삼성이 투자하는 걸로 따지면 왠만한 대학들에는 거의 투자하지 않나? 이번에 한양대학교에도 100억 투자한다는데, 마치 성균관대만 유독 삼성을 업고 거기 의지하려는 자세가 오래갈라나?

 

 솔직히 아주대도 한때 대우 업고 잘나가다가 한순간에 가라앉은거다. 더욱이 아주대 의대 포함해서 아주대가 그나마 지금만큼 살아남은것도 김우중이 다른건 다 잃어도 대학이랑 병원만은 지켜라고 매달려서 그나마 지금만큼 있는건데, 더욱이 삼성이 성균관대를 언제까지 끌어안고 있으라는 법도, 성대에 대해 대우 이상의 집착도 없어보이는데 삼성 이미지빨은 솔직히 거품 아닌가?

 

 삼성에 크게 기대고, 학교차원에서 훌짓하면서 (06년에 서강대-한양대를 거의 훌천수준으로 까던 입시처장의 편지는 아직도 기억나는군) 오버더 스카이니 외치는 성대보다는 한양대가 훨씬 비젼있고 내실이 튼튼하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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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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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독학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5.18 중간이는 그냥 아가리 싸물고 닥치렴.
  • 답댓글 작성자관이오 | 작성시간 07.05.18 아파트맨 중간대 사칭하는 병균훌리의 후장이나 빨던 주제에 못하는 소리는 없구나 ㅋㅋㅋ
  • 작성자★성중한★ | 작성시간 07.05.18 진짜 개병신새끼들까지 강훌되고 나서 아주 병신난리부르스네...ㅉㅉ
  • 답댓글 작성자관이오 | 작성시간 07.05.18 중간잡대따위가 할 소리는 아닌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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