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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존설경 작성시간09.04.08 사회과학대 중에서 무슨 과? 그리고 교수 하고 싶으면 유학 갔다 와야 하고 확률도 매우 희박한데..학문을 하려는 그 자세 매우 칭찬하고 싶고 잘 하길 바라는데..먹고 사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을 각오하고 시작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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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마니마니좋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4.08 정외과에요^^ 근데 왜케 교수 될 확률이 희박한거에요? 이유가 뭐죠? 아... 평생 연구실에서 연구하고 책 쓰는게 소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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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phemism 작성시간09.04.08 노무현 정권 그전까지는 유학파들이 한국들어오면 환대를 받기 했는데, 요즘엔 유학파라는 희소성없는 동아줄로는 교수를 꿈꾸기가 힘들죠. 물론 프린스턴, 하버드, 예일, MIT, 스탠포드, 칼텍을 비롯한 명문대학에서 학위를 받은후에 엄청난 논문(IF가 상상을 초월할정도)을 쓰거나 혹은 한국의 어느대학의 총장급의 인맥이 있어야 대학교수가 가능한 시대로 도래했으니 이러한 시대속에서 자신의 꿈인 '평생 연구 그리고 공부'를 하려면 투잡, 쓰리잡을 미리 생각하시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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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phemism 작성시간09.04.08 석박사 토탈 5년이 문제가 아니라 비록 국내파일지언정 논문이 좋으냐의 문제로 결귀되기 쉽습니다. 물론 지방대 혹은 전문대라도 그곳 총장이 아는 사람이라면 돈을 써서라도 교수자리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굳이 현실성있는 얘기를 해보자면 일단은 시간강사라도 하면서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고수입을 확보해야 합니다. 연구기관은 실력보다는 인맥이나 돈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보면 되고요. 비정규직 연장 법안이 논란이 되는 만큼 여러분야의 열악한 노동조건이 그 궤를 함께 하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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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phemism 작성시간09.04.08 인생을 장기적으로 설계하고 싶다면 아마도 이명박 정권...은 아니고 그 다음정권에서 무언가 '임계점'을 넘어서는 일들이 진행될 겁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라고 조언해 주고 싶고요. 하고 싶은 공부... 지금 미리 준비하면서 여러 부수입등의 루트를 확보해 놓으세요. 이미 가진자들이 노른자위는 먹어 해치운지 오래이고, 인문학 분야는 이공계 분야보다 더욱더 '실력'을 보지 않는 곳입니다. 그러니 여러 학회의 세미나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면서 논문이나 '책'을 출간하는 열의(혹은 노력, 그리고 그 결과)를 꾸준히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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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철팸]멋진이 작성시간09.04.08 이런글 보면 맘이 아파요. 그 학교 암튼...ㅠㅜ 그래도 학문하는거 자체가 즐겁다고 하시니 기특하기도 하고^^ 열심히 하세요.제가 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지만 ..그 마음자세로 꾸준히 하시다 보면 좋은날이 오겠죠. 후배님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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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니마니좋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4.08 이번에 서울 모 대학에 임용 되신 분 학벌을 보니 국내 학석박사 출신이 꽤 있던데...무조건 외국가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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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철팸]멋진이 작성시간09.04.08 무조건이라기 보다 본인이 공부하시다가 필요성를 느끼시면 가는거구.....학문엔 끝이 없으니깐^^ 그러다가 보면 또 다른세계에 빠질수도 있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