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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요청]]28살인데 다시 수능치고 싶어요

작성자미래의cEO|작성시간09.05.15|조회수231 목록 댓글 4

복사한 글이라서 반말인건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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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막장질문이다.

인생의 풍파가 많아서 뒤늦게 남들이 좋아하는 (?) 교대에 입학했다

2년이 지났다

근데 도저히 이건 내 길이 아닌거 같다.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다

가족들은 교대가면 그래도 임용붙으면 안정적인 선생된다고 하지만

난 진짜 왜 교대를 왔는지 계속 후회중이다.

선생하고 싶은 생각은 교대원서낼때 조금은 있었고 그냥 참고 다니자 이렇게 생각했는데

도저히 이건 아닌듯 싶다.

내가 원하는 길은 하나다

경영학을 공부해서 내 사업을 하는거다.

그게 굳이 학부를 또 가야 하나 이런 의문이 들겠지만

기초부터 배우고 싶다.

어짜피 다시 대학간다고 하면 나이때문에 회사는 취업 못한다.

근데 그게 굳이 경영학을 배워서 사업을 해야하나 이런 의문이 들겠지만

예전부터 경영학을 꼭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었다. 그럼 대학원은???

대학원보다 학부부터 차근차근히 배우고싶다.

근데 이건 나 혼자만의 생각이라서 너무 인생을 삽질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왜냐면 교대에 보니깐 연대 경영졸업하고 온 얘도 있긴있더라

의대 치대 한의대 이런쪽으로 가라는데 그쪽은 가기도 힘들고 솔직히 재미없을것같다.

근데 실행하고 싶어도 제일 미안한게 교대붙었다고 너무나 좋아하셨던 부모님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안겨드리고

막장 자식이 될까봐 미안하다.

조언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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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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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철팸]steellee2 | 작성시간 09.05.15 일단 심사숙고하신후에 길이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빨리 결행하는게 맞습니다. 버스잘못타면 빨리 내릴수록 유리하지 거의 종점 다갈때까지 고민하시면 나중에 답이 안나옵니다. 고로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보신후에 결정하시되, 경영학이란 학문 자체에 매력을 느끼신다면 교대나와서 교사하시면서, 나중에 방통대를 이용해 보셔도 괜찮을듯...ㅇㅇ
  • 작성자미래의cE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5.15 조언 감사합니다
  • 작성자[철팸]멋진이 | 작성시간 09.05.15 이분 예전에도 올리신거 같은데?... 본인이 원하는 길이 정말 하나인지 한번 더 묻고 싶군요. 사업이라하면 어떤 사업인지 잘 모르겠으나 뒤 늦게간 교대인 만큼 한번 더 생각해보시길 ㅇㅇ
  • 작성자Euphemism | 작성시간 09.05.15 왜 교대가 안맞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으므로, 이 상황에서는 그냥 일단 졸업은 하라고 말해주고 싶군요. 물론 임용시험은 안봐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다만 학사편입으로 경영학을 전공해서 실제로 공부하다가 혹 그것도 적성이 안맞아 막다른 길로 다다를 것에 대비해서 교대졸업장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정 급하면 공부해서 임용고시를 볼 수 있는 카드정도는 만들어 놓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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