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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요청]]능률없는 인간이라서 고민이에요

작성자호리호리|작성시간09.07.28|조회수118 목록 댓글 5

제가 첫알바를 하게 되면서 동시에 왠지 모르게 제 인생에 대해 한번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제 인생을 돌아보면 제 자신이 너무 능률및 효율이 떨어지는 사람같아요...

 

그리고 효율및 능률이 떨어지는데다 그 '성과'라 불릴만한것들이 너무 늦게 와서  일에 흥미를 가지지못하고

 

지루하게만 생각 했던것같구요

 

 

가령 제가 대학공부에서 실패한 케이스에요... 고딩때 책좀 읽고 글좀 써봤다고 글좀 찌끄리다가  글쪽으로 가려다

 

실패후 전문대를 갔는데 전 책을 좋아하는데  간곳은 그런분위기가 아니더군요... 거기다 과도 안맞아서

 

반수...를 하게 됬습니다

 

그땐 훌천에도 그때의 상황을 예기한후 반수할꺼다 라니까   거의다 실패 하겠다는 투여서

 

독기 품고 아침 7시전에 일어난후 새벽1~2시까지 공부한후 3시에 자고,재수학원에서도 애들다 술먹으러갈때도 책상에 앉아있고

 

친구도 없이 외로움에 치를 떨면서 그래도 공부했었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제일 열심히 뭔가를 했던것같은 나날이였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또 전문대였죠...

 

속으로 오열을 했습니다   쉬는날없이 그렇게나 해댔는데...

 

거기다 제가 책을 좋아하는편인데다 가리지않고 읽어서 어지간한 소설작품은 좀 아는 편인데

 

수능언어 점수는 늘 3~4등급에 머물렀습니다...

 

여튼 이때 들은 생각이 "아...난 참 효율없는 인간이구나,남들은 판타지소설만 파도 1~2등급이나오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요번에 들어온 전문대는 과는 맞는데 교수랑 동기들이 저번보다 더막장이였지만

 

저도 거의 벼랑끝에 몰린지라 장학금은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또 열심히 했습니다

 

전문대 공부야 쉬엄쉬엄 하면 되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은 안하고  2~3주 전부터 공부해가며  시험기간에는 밤 새서

 

꼼꼼하게 했지요...

 

그런데 교수들중  진짜 막장중에 막장인 분이 계셧는데  무척 감정적인데다 거의 환갑이신분이 계시는데

 

시험을 진짜 "될대로 되라"라는 식으로 내셔서

 (이교수님이 가도 지극히 주관적인데다 전공서적대로 써도 틀렸다고 하는데다 기분따라,성별따라 점수가 제각각입니다...)

 

다른 과목은 다 a+나왔는데 이과목만 c+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때 또 들은 생각이"한만큼 안나오는게 내 인생인가보다,운명이네"

 

 

위에 대학성적은 그나마 나은편이였어요   제 인생에서는요;;;그렇지만  매일 제가 능률및 효율이 늘은것같지않고

 

뭐를 하든 실패할것같은 느낌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아요...

 

뭔가 삶에서나 공부에서나 요령이나 노하우? 이런걸 습득하는 센스 같은것도 없는것 같고  지식을 응용하는 능력도 떨어지는것

 

같아요

 

어떡하죠...?  그리고 제가 왜 이렇게도 능률이 없을까요? 공부에서나 삶에서나

 

가능한한 많은 훌들   아니 많은 인생선배님들로부터  조언을 얻고 싶어요

 

 

 

응원이나 지적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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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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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별의 별생각 | 작성시간 09.07.28 뭐 비슷한데요. 저도 그다지 ^-^ㅎ 대기만성~ 생각하기 나름이죠 ㅎ
  • 답댓글 작성자호리호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7.30 늦었지만 답글 감사드려요~^^
  • 작성자CHANEL N˚5 | 작성시간 09.07.29 사람과의 관계에서 효율이나 능률을 따지면 사기꾼 소리 듣기 십상이지만... 이 경우엔 좀 안타깝게 느껴지는데... 주변에서 멘토가 될만한 사람들은 없나요? 그 분들의 생활을 엿보고 배우면 될 거 같은데... 약간 추상적인(그러니까 대학 공부만을 예로 들어 능률 없는 인간이라 점철 해 버리니까..) 글인 듯 해서 딱히 찝어서 뭐라 감히 말씀 드리기가... 일단 아저씨들한테 패스~
  • 답댓글 작성자호리호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7.30 대학예기는 그냥 예시중 하나였구요,,,그냥 모든것에서 능률이 떨어지는것 같아서요...배움에대한거나 무언가를 하는거에서나... 너무 많은것에 지독히도 재능이 없는것 같아서 한탄&고민 여튼 답글 써줘서 감사해요~
  • 작성자草上飛 | 작성시간 09.07.30 댓글 달기가 좀 그러긴 하네요... 왜냐면 공부 방법은 사람마다 다 틀려서요. 공부에 파 묻혀, 그 어떤 지엽에만 함몰되는 경우가 아닌지 짐작해 봅니다. 지엽적인 문제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전체를 보는 방법은 어떤지..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책을 읽을 때, 목차보고 대강 훝어보고 읽기 시작한답니다. 물론 추리 소설류는 제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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