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직장생활...사회생활은 왜 그리 힘든 것일까요?

[박그네]

아직 사회를 모르는 복학생인데요.

티비를 봐도,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직장생활이 참 다들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왜 조직생활이라는 것이 서로 까고 부딪치고 살벌한걸까요? 정말 군대처럼 서로 갈구고 욕하고 그러는 건가요?

내 맘 같아선 서로 웃고 배려하고 칭찬하고 즐겁게 회사 생활을 했으면 좋겠는데, 왜 현실은 담배나 빨고 술이나 마시며 한탄하며

보내는 것일까요.

단순히 경쟁사회라서요? 전 아직 애송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직딩형님들 노훌님들 여기에 대한 답변 좀 해주시겠어요...?

아..그리고...조직 생활이라는 것이...사람이 너무 착하거나 혹은 못되어도 적응을 못하는건가요?

[애니그마]

먹고 살라고 억지로 나가는 회사가 즐거울 수 있겠습니까?하지만 직장생활 즐겁게하고 성공 할려면 일을 즐기고 그것을 통해 자기개발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직장내 대인관계 처세술 너무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이기적이고 못되게 행동하지 않고 자기 맡은 분야에서 두각 나타내면 상사들이 다 알아서 인정해줍니다.힘들다 힘들다 하는 거지 직장이 무슨 지옥 아닙니다

[草上飛]

생존 경쟁이 심해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오히려 역동적이고 기회 요인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너무 안정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의치한, 약, 수의의 인기, 교직, 공무원의 높은 선호도 등인데요.. 누구 말씀대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이런 격변의 시대에는 새로운 기회와 위협을 남보다 빨리 포착하여 대응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눈을 높이면 더 넓은 세상이 보입니다. 학생 시절에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하여 세상에 대한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박그네]

위에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연륜이 묻어나는...계속해서 좋은 댓글 기대^^

[CHANEL N˚5]

지옥을 지옥같다 여기면 한없이 괴로운 곳이지만 그 안에서 재밋거리를 찾으면 작게나마 웃을 수 있는데... 지옥이 천국이라 여기게 되면 어느덧 경력과 연륜이 쌓여 있을테고... 그저 전 학창시절엔 마음껏 즐기되 후를 도모하는 노련함을 연습하라고 말 하고 싶네요....뭐 중요한 포인트는 위의 할아버지들이 다 집어 주셨고....;;(형님이 아니라서 길게 안 쓸꺼임ㄲㄲㄲㄲ)

[와츄고나두]

대기업이 치열한게 사실이지만..과장된것도 있고..대학생들이 너무 많이 겁먹고 있는 경향도 있다. 남의 말 백날 들어봐야 소용없고...인턴이라도 해봐..안되면 대기업 사무보조라도.....난 해보니까 대기업 취업을 우선순위로 두고 싶진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