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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산만 해도...

작성자ahas|작성시간09.08.13|조회수150 목록 댓글 4

   동래, 해운대, 남천동 이런 노른자의 역세권 땅 서른 평대 아파트에 진입할려면 최소 2-3억은 있어야 한다.

 

   반면 영도구나 사상구 쪽 아파트는 싼 곳은 오천만원에서 팔천만원이면 산다. 동구(옛 부산고, 경남여고 있던 지역 ) 쪽엔 아파트 자체가 거의 없는 동네가 많다.  그 동네 사람들은 서울로 치면 강북이나 마찬가지다.

 

   형이 며칠 전  이때껏 모아놓은 펀드하고 예금 다 합쳐서 계산을 해보니 참 갑갑하더라....결혼은 해야 되겄고 집은 있어야 되는데 머리가 뽀개진다.

 

   서울은 지역별 격차가 더욱 더 심하겠지...

 

  그나마 세전 연봉이 5000만원 가량 되는 내가 이럴 진데 다른 직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갑갑함은 오죽하겠냐

 

    요즘은 대출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집을 구하기 힘들다.

 

   그리고 점점 부의 고착화가 되면서 학벌보다는 부모가 어떤 지역에 사느냐도 중요한 사회적 변수가 된다.

 

    해운대는 부산에서도 완전 그들만의 소비문화와 성을 쌓고 있는 느낌이다. 반면 사상이나 영도 같은 동네는 점점 슬럼화 된다.

 

     자녀들의 학력도 점점 부모들의 신분에 따라 고착화되는 경향이다. 참 무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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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사람123 | 작성시간 09.08.26 반여동? 반송동? 지하철 뚫릴거면 반송이겠네
  • 작성자피천득의후장대 | 작성시간 09.08.13 춘천에서 메이져급 아파트 1억5천이면 떡을친다,,춘천만큼 살기 좋은 도시가 없는데 말이지ㅇㅇ
  • 작성자바람이 불까? | 작성시간 09.08.22 해운대 나는 비추다.....쓰나미 혹시 한방이면 전부 아작나는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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