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입니다 대2고요 조금 있으면 2학년 2학기내요
고민게에서 저의 글을 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진짜 울 학교는 선배가 후배 못잡아먹어서 안달인대 (당연히 다 그런건 아니고요 3~4할정도...)
심지어 저번학기에는 한 선배가 매일 저녁에 일일히 청소검사하고 후...... 완전 이건 학교가 아니라 맞으러 다니는 느낌입니다 제대로 배운거도 없고 화가나죠
농담이 아니라 막 특정 선배들이 술먹으면 덜덜떨고 그냥 뭐
미필 후배들 다 죽어나가고 지금 1학년 중에선 못버텨서 휴학하거나 군대간다는 애가 4할이 넘어가네요 [슬슬 개학할때되니 이리저리 형 저 군대가여 휴학해여 이러고.... 이해합니다]
뭐 이러저러 개같은 단체생활이 싫어서 (그냥 말이 단체생활이지 이건 노예의 일상이라ㅡㅡ;)
고시원 쓸라하는대 또 고시원 쓰면 독한놈들이 아니면 공부는 커녕 당구 300치고 학기를 마친다고 하내요... 물론 저도 기숙사 있을떄 일단 과제부터 하고 열심히 놀았으니깐 저도 일명 당구 300 하고 올꺼같내요
전 진심으로 학교 선후배 이런거 다 필요없고 돈독관계고 뭐고 다 필요없는대...
학과가 너무 강제적으로 다 이끌라하고 선배들 제멋대로고 심지어 폭력도 주저하지않고 휘두르는지라 정말 기숙사 들어가기 겁나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선배가 절 주먹으로 건드리면 가까운 큰 병원에 누워버릴 기세이긴 합니다만... 그냥 상종하기 싫습니다
부교수에게 면담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기숙사담당에게 이러저러한 사정을 다 예기하고 그냥 타과대애들이랑 쓰게 도와달라 할까요?
*학교가 막장이라 진짜 이딴 고민하는 제가 너무한심합니다 ㅜ
미칠꺼같습니다.... 월/수만 수업듣고 나머진 그냥 학교기숙사 근처에서 토익학원 다니며 영어나 하고 싶내요....
어찌 좋은방도가 없을까요?? 부교수도 제가 힘든거 압니다 자퇴한다고 말한번 꺼낸적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