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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남녀관계 심리의 형성과정, 진화심리학에 대해서...(추가내용-남자의 매력 해설, 연애의 필요요소)

작성자inter|작성시간09.09.13|조회수765 목록 댓글 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찍 글 싸질르고 도망갈렵니다. 저번에는 남자의 매력에 대해서 써봤는데, '여자는 남자를 다 본다'라고

결론 지으시던데...맞는 말씀입니다. 정확히 보면 여자는 남자를 참 다양하게 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부담을 느끼실 필요가 없는 것은... 거기에 있는 모든 것을 굳이 갖출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번 강조하는 것이지만, 일단은 자신감부터 가지세요. 나머진 그 다음 문제입니다. 아무리 사법시험을 수석해도 자신감 없고 위축된 남자는 베타메일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하긴 사시 합격한 사람이 인생에 자신감이 없으리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의외로 고학벌에서도 이성관계를 잘 몰라서 소극적이고 수줍음 타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이 가끔 된장년들의 인생역전의 발판이 되는 경우가 있지요 홍낄낄..

 여튼 늘 자신감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여자들은 얼굴 몸매안되면, 다 안되는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보세요. 얼굴, 몸매 안되도 다양한 매력요소 때문에 만회할 수 있는 다른 파트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여자들 보세요, 왜 그토록 성형과 화장과 스타일에 집착하는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여튼 자신감을 제외한 나머지 매력의 경우 일단 부수적인 매력입니다. 제가 볼때는 요새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건에 해당하는 사회적 지위와 능력조차도 자신감이 밑바탕이 되어야 제대로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위해서 세부적으로 나눈것이지 , 상당수는 어차피 겹친다는 것입니다. 자신감이 생기면 여유도 생기고 여유가 생기면, 사람이 심지가 굳게 보이고 주변에 대해 관대하고 능동적을 대처합니다. 이런 분들은 같은 남성집단에서 리더일 확률이 높죠. 그러니 결국 모든 내적매력은 자신감이 밑바탕이 된다면 나올 부수적인 것일 뿐입니다. 다만 헌신과 보호의지는 조금 다르게 봐야합니다. 이거슨 자신감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초반에 약간의 헌신성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거슨 마음과 몸을 얻기위한 위장헌신이라는 거죠....물론 여자들도 다양해서, 자신감있는 나쁜 남자를 선호하는 여성도 있는 반면에, 헌신적이고 자기를 지켜줄려는 착한남자를 선호하는 여성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ㅋㅋ 근데 제 생각엔 선호도가.. 자신감있는 나쁜남자>>>>>>>>>>>>>>>헌신적인 착한남자입니다. 머 물주를 워낙 선호하는 여성들이야 후자일 것이고, 여성들은 아니라고 부정할지 모르겠지만...제가 말했죠. 여자도 같은 여자를 제대로 모릅니다. 그리고 또한 여자 자기 자신조차도 자신의 성향을 잘 모릅니다. 지 마음 지가 모르는 거지요. 왜냐! 여성은 감정의 동물이자, 그 변화가 심한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자신감이라도 가지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자신감조차 없으신 분들이 많아요. 그런분들은 묻어가고 얻혀가기 좋아하는 여자에게 '물주'가 되기 너무 쉬운 케이스입니다. 예전에 한 사이트에서 연애강좌를 쓰신 분이 있던데 그분은 연애의 필요 요소에 친근감, 신뢰, 매력을 들드라구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매력입니다. 사실 제가 매력에 들었던 헌신과 보호의지는 사실 신뢰에 가깝습니다. 헌신과 보호의지가 있는 남자를 여성은 신뢰하죠. 친근감은 서로 통하는 공감대고 서로와의 추억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친근감이겠지요. 그러면 여성이 이 세가지로 당신을 바라보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 분이 예를 드신건데 설명이 아주 절묘하더라구요.

 

 

친근감만 으로 보면--->친구(동성친구와 똑같습니다. 동성친구 BF는 서로 친근감+신뢰겠지요)

신뢰만 가진다면---> 물주, 된장녀에 이용당하는 훌리들, 파닥파닥~

신뢰와 친근감을 둘다 가진다면 -->오빤 너무 좋은사람이에요, 그렇지만 미안해요.나도 내 마음 모르겠어요..(친근감을 가지는 물주)

매력만 있으면 --->짝사랑

매력과 친근감만 가지면 --->바람둥이

매력과 신뢰만 가지면 --> 맘에는 드는데 연락하기 머해, 연락해주길 애타게 기다림. 아주 생 초기 연인관계

매력과 신뢰와 자신감 모두를 가지게 되면---> 축하합니다, 그 여자는 님을 백마탄 왕자로 봐요.

아무것도 없다면(걍 낯선남자) ---> 스토커(가장 중요) 그러나 남훌입장에서는 짝사랑~~클 서로 다른꿈을 꾸는 거지요. 

 

 이것은 제가 쓴게 아니라, 다른 PUA가 작성한 것입니다만, 너무 공감가서 옮겨왔습니다. 나머지 글도 미스터리 메소드 요약판을 편집하거나, 욕망의 진화의 구절이나, 제가 겪은 것들을 군데군데 편집한 것입니다. 안 그러면 제가 이런글을 쓸수 있을리가 없죠. 분명한건 이렇게 글을 쓰면서 이론을 체계적으로 저에게 맞게 정리하고 싶은 소망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튼 여기까지가 잡설입니다. 이제는 진화심리학 파트중에서 성심리학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진화심리학 전체가 남여관계를 말하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제가 직접 설명하는거보다, 위키를 찾아보지요.

 

 

진화심리학(進化心理學)

 "진화심리학(進化心理學)은 동물의 심리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학문이다. 진화심리학은 신경계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는 모두 적용할 수 있지만, 주로 인간의 심리를 연구한다. 특히, 진화심리학은 두뇌가 많은 기능적 매커니즘을 포함한다고 주장하는데, 이 매커니즘들은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된 심리학적 적응 혹은 진화된 심리학적 기작(Evolved Psychological Mechanisms, EPMs)라고 불린다."

 

 제가 여기서 찾아볼려는 것은 즉, 남녀관계에서의 심리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시각입니다. 여자들이 왜 그토록 소극적이고 방어본능을 갖추게 됐는지, 왜 여자들은 그토록 조건좋은 남자를 선호하는지 왜 남훌들은 이쁜여자만 그토록 좋아하는지, 남훌들이 왜 그토록 금딸금딸하면서 오늘도 딸쳤다고 말하는지.. 여훌만 나타나면 'ㅂㅈ대줘'라는 병맛리플을 다는지(이건 아닌가ㅡ.ㅡ;) 왜 우리는 맘에드는 여자만 보면 존나게 떨리는지~ 나만큼 너도 슬픈지~는 훼이크고...이러한 모든 궁금증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설명해 줄것입니다.

 

인간의 문명의 발전은 만년도 되지 않았지만, 인간의 진화는 수백만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즉, 문명의 발전에 비해 인간의 진화는 훨씬 세월에 걸쳐서 굳어진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 첨단기술의 시대에서 수백만년에 걸쳐서 진화된 심리는 아직도 우리의 뇌속에 남아있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엄격한 법치와 윤리 합리성의 시대로 바뀌었다고 해도, 우리는 여전히 비합리적이고 본능대로 행동하는 습관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이쁜 여자만 보면 가슴이 쿵쾅거리는 것을 여러분은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여자를 동시에 만나는 남자를 윤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유부남을 만나는 여성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즉, 이러한 습성은 수백만년동안의 인간역사에서 진화된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왜 이렇게 진화된 것일까요?

 

 저번에도 말씀드리긴 했지만, 인간의 뇌가 커지고, 직립 보행을 하면서 골반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축소되었습니다. 여러 진화심리학책에서나, 의학적으로나 인간만큼 임신이 위험한 동물이 없습니다. 물론 다른 동물도 임신은 조심해야할 경우지만, 인간의 경우에는...아시다시피 임신하면,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포기해야할게 너무 많지요. 그만큼 여성에게 있어서 임신은 위험한 과정입니다. 이러한 위험한 과정을 자꾸 겪다보니, 여성은 임신에 대한 잠재적 공포, 즉 남자가 접근하는데 데한 잠재적 공포를 가지게 됩니다. 즉, 인간의 진화는 필연적으로 여성의 생식능력의 약화를 가져왔고, 이는 남자에 대한 잠재적 공포까지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나 반면에 남성의 생식능력은 사라졌고, 발정기도 없어졌으며 상대적으로 성적욕구도 강화됩니다. 이는 위의 여성의 생식능력약화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만약 여성에 따라서 남성의 생식능력도 약화되었다면, 새로 교배되어 태어나는 생명의 수는 점점 줄어들어서, 인류는 곧 멸종될 것입니다. 이것은 진화가 아니지요. 모든 동물은 우수한 종과 교배해서 도 우수한 종을 더 많이 탄생시키려는 진화의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인간이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선, 상대적으로 약화된 여성의 생식능력에 비해 남성의 생식능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남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여성들은 망할놈의 배란기를 갖게 됩니다.(난 안 줄래~이제 다시 내맘전부 안줄래~) 생식능력이 강해서 언제든지 여성을 임신시킬 수 있는 남성에 비해 여성은 배란기를 갖게 됨으로서 배란기 시기에 강한 남성을 선택해서 우월한 새끼를 탄생시키려는 본능을 지니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런 정기적인 배란기의 호르몬의 변화는 여성을 감정변화가 심하고 복잡한 동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성은 우수한 남성을 만나서 임신의 고통을 이겨내서, 남성의 보호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끌어 나갈려고 하는 본능이 있고, 반면에 남성은 동시에 여러 여자를 동시에 공략할 정도로 생식능력이 왕성합니다. 남성들이 일부다처제를 선호하거나 바람이 더 잘피는 이유가 여기 있지요. 이러한 성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바로 결혼입니다. 일부일처제 결혼이지요. 그러면서도 일부일처제를 법적으로 지정해 놓지 않는다면, 일부다처제가 범람하게 되는것도 현실입니다. 반면에 일처다부제는 거의 허용되더라도, 사례를 찾기가 힘듭니다.(아주 미세한 사례만 발견됨)

 

 여기서 다시 진화론 자체의 관점을 보죠....남자가 여자를 찾는것은 교배를 하기 위해서이고, 교배를 하는 것은 진화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냥 눈에 보이는 아무것들이랑 교배를 한다면 진화가 이루어질리가 없겠지요. 진화는 우수한 유전자끼리 만나 더욱 더 우수한 유전자를 생산하려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남자나 여자나 서로 우수한 유전자를 찾아 헤메입니다. 이러한 우수한 유전자를 상징하는 가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생존능력이랑 교배능력이 그것입니다. 생존능력은 개체가 살아남는데 큰 도움을 주고, 교배능력은 개체가 쉽게 교배하는데 영향을 주어서 마지막에는 그 개체의 후손들이 더 오래 살아남는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한 개체의 여러가지의 가치는 생존능력과 교배능력의 가치로 나뉠 수 있지만, 생존능력과 교배능력의 가치는 상호보완적인 것이지,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쉬운 분류법은 생존가치는 유전이 되지 않고 교배가치는 유전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힘이 세다거나, 머리가 좋다는 것은 생존가치도 되고, 교배가치도 됩니다. 반면 잘생기거나 예쁘다는 것은 큰 교배가치가 되지만 적은 생존가치를 갖습니다. 반대로 돈이나 지식이 많은 것은 큰 생존가치를 띄지만, 교배가치로는 메리트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수한 개체는 높은 생존가치와 높은 교배가치를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본능적으로 더 우수한 개체가 되기를 추구하는 모든 생명체는 자기가 없는 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짝짓기 상대를 구하기 마련입니다. 즉 생존가치가 높은 사람은 교배가치가 높은 사람에게 끌리고, 교배가치가 높은 사람은 생존가치가 높은 사람에게 끌립니다. 인간의 경우, 일반적으론 남성의 생존가치가, 여성은 교배가치가 높습니다. 따라서 여자를 유혹하기 위해 남성은 더 강한 생존가치를 키우는데 집착하고, 여성은 더 강한 교배가치를 키우는데에 집착합니다. 우리가 예쁜 여자를 찾는 것도, 여성들이 좀 더 능력있는 남성을 찾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결국 설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화심리학 관점에서 본다면 결국 본능=감정=치밀하게 이뤄온 진화의 결과 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이러한 감정, 본능은 몇백만년동안 진화로 얻어낸 치밀한 생존 본능 그 자체입니다. 이성에 앞서서 우리 사회를 지배했던 이런 감정들이 생겨난 최초의 시작점을 본다면 또한 몇가지 본능적 감정도 더 설명이 가능합니다. 몇가지 구체적으로 인간만이 가지는 특이한 감정들을 진화심리학 관점에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난잡한 교배는 우수한 유전자를 가려내는 데에 방해가 됩니다. 남성은 자신의 여성이 다른 남성의 유전자에게 출산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여성은 남성이 자신을  임신기간 동안과 출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호하도록 하기 위해 서로간의 투자를 합니다. 이 같은 상호간의 투자가 모여 정이라는 감정을 만들어 냅니다. (번역하신 분은 연정이라고 했지만,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정이라는 표현이 맞는것 같습니다.) 여자들이 특히 약한것도 이런 잔정이나, 오래동안 끈끈해진 정이요. 크옹 부인이 크옹한테 투덜대면서 그렇게 바라는 것도 이런 소박한 마음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크옹은 부인과 한침대를 쓰면서 다른 꿈을 꾸고 있더군요. 나중에 더 돈많이 벌고 성공하면 알아서 행복이 굴러올줄 아는가 봅니다. 중요한건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인데...이대로 가면 우리 아버지 세대처럼 열심히 일만하고 성공만 추구하다, 지 새끼 지 마누라랑 대화하기도 어색해지는 바보크리 작렬 ㅋㅋ 그 글 지웠길래, ㅎㅎ저보다 형님한테 뼈있는 말 안하는데 보면서 너무 안타까워서)

 

 

질투

사랑과 같은 이유에서 출발합니다. 남성은 여성이 다른 남자의 유전자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여성은 남성이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성의 보호에 더 신경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질투로서 표현합니다. 

 

 

ASD(Anti-Slut Defence 반걸레 방어기제ㅋ)

  slut은 헤픈 여자, 한국적 속어로는..걸레라는 뜻입니다. 헤픈 여자는 여러남성과 관계를 맺고, 이는 곧 후손의 유전자가 불분명해지는 현상을 낳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남성들에게 매력을 잃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은 헤픈 여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아하고, 또한 헤픈 여자일지라도 헤픈 여자처럼 보이고 싶어하지 않아 합니다. 여기서 탄생한 개념이 Plausible Deniability(그럴듯한 사실부인)입니다. 즉 책임을 여자스스로 여자외의 것으로 돌려서, 이러한 죄책감의 본능을 탈피합니다. 이 경우 여자는 어쩔 수 없었어라고 자위할 수 있어, 자신이 걸레라는 생각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렸지만, 여자들이 음주나... 나이트나 해변에서 과감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런게 아니야~ 술먹으니 그 놈이 매력적으로 보였어, 해변과 나이트의 분위기가 날 그렇게 만들었어~ 내가 그런게 아니야~)

여자의 본능 편에서도 ASD에 과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Congruence Test(적합성 검사...일명 Shit Test라고도 합니다.)

 고민게에도 가끔 남훌들이 올리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것에 대해 질투하시거나... 대응방법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근데 여성이 자신이 조금이라도 남자들한테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상, 자기 짝한테 늘하는 테스트입니다. 즉, 여자는 안정 그 자체를 추구하기 때문에 그것을 제공해주는 강한 남성에게 끌립니다. 하지만 그놈이 정말로 그런 놈인가 하고 확신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성은 본능적으로 끊임없이 남성을 시험합니다. 여자가 남성을 시험하고 있다는 것은 그 남성을 교배 대상의 한 가능성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IOI(여성이 남성에 가지는 관심의 지표)중에 하나입니다. 예를들면...아 귀찮습니다. 찾아보세요. 낄낄 여자의 본능 편에도 이거 써놨음...ㅋㅋ 남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테스트지요.

(테스트의 사례)

'나 어제 길가다가 첫사랑이랑 만났어'

'오빠 나 이것 사주면 안돼'(뜬금없는 타이밍에)

'너 그 머리 안어울려, 나랑가서 스타일좀 바꾸자'

'요새 남자들이 자꾸 번호따갈려고 들이대'

 

방법은 하나, 쉽게 반응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능청스럽게 받아 넘기는 것입니다. 쉽게 자극받고 화내거나, 수긍해 버리면 여자들은 약한 남자로 판단합니다. 인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건 본능이니깐, 화내시면 절대 절대 안됩니다. 너무 무덤덤하면 나에게 관심이 없는거야 하면서 남성을 외면해 버립니다., 그렇다고 강한 반발을 보이시면 약한놈으로 판단합니다. 즉 약간 흥미롭다는듯이 능청스럽게 넘기는게 최선입니다.

 '오호라 그래~(알듯말듯한 능청스런 표정으로)'

 '야 너 이런거 안어울려, 내가 담에보고 다른거 사줄게'

 '이 머리는 너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자알 어울린다고 한거거등요? 그 사람들 허가받고 오세요ㅋㅋ'

 '오호, 너도 좀 먹히나 보네? 하지만 난 여자 겉모습만 보지 않거든, 그래서 널 택했는데, 넌 좋았냐 ㅋㅋ?

여자가 긴장하지 않도록 능청스런 말투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좀 더 당당하게 말하셔도 되구요.

 

 

pretection shield

 높은 교배가치의 여자는 하루에 수십명의 남자들에게 접근 당합니다. 이는 매우 귀찮고 번거로운 경험이므로 여성은 가치없는 남성들에게 쓸데 없는 투자를 줄이기 위해 본능적으로 새로운 남성들에 대한 경계를 합니다. 새로운 남성이 자신에게 성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면, 여성은 이 남성에 대한 불필요한 시간과 감정에 대한 투자를 없애기 위해 남성에게 무시나 욕설(한국문화에선 힘듭니다 욕설이)등으로 모욕을 가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까칠한 관심표현 IOI로 착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것은 IOI 반대표현인 IOD입니다. 여기서 괜히 더 들이되면 스토커입니다. 지가 맘에 안든다는데, 냅두세요. 세상엔 여자 많습니다.

 

 

Preselction

남자의 매력에서 얘기한 요소입니다. 여성은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검증된 남자(유부남, 연예인, 사회적 유명인사)에게 본능적으로 매력을 느끼도록 선호되어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편을 참조하십시오.

 

 

Cat Theory(진화 심리학보다는 동물심리학 그 자체에 가깝긴 하지만...)

 고양이 노끈이론입니다. 고양이는 눈 앞에 놓여져 있는 장난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줄 끝에다 깃털같은 것을 매달아 고양이 앞에서 흔들어 대면, 고양이는 그 깃털을 잡으려 미친듯이 노력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것이 너무 잡기 쉽게 되거나, 아니면 반대로 아예 쫓을 수 없다고 생각되면 고양이는 바로 관심을 잃어버립니다. 고양이를 계속 뛰게 하려면 잡힐랑 말랑한 거리에서 계속 깃털을 흔들어야 합니다. 여자는 고양이와 같아서 이같은 방법은 여자에게도 똑같이 통하는데, 남자가 잡힐듯 말듯한 화법을 구사하는 것입니다. 흔히 요새 말하는 나쁜남자 이론도 여기 해당됩니다. 난 여자가 많아서 너한테 얽매이진 않지만, 그래도 너랑 있는게 좋다는 식으로 잡힐듯 말듯한 말로 여자를 안달내게 해서 사로잡는 거지요. 여자들이 하는 어장관리도 반대로 똑같이 적용되는 이론이죠.ㅋㅋ 흔히 여성과의 대화술에서 가장 기본이론이 되는 네거파지 이론도 고양이 이론에 포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성과 대화를 할때 여성을 살짝 까주는 방식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가 관심이 오면 상주는 방식으로 살짝 안도를 주다가, 다시 외적인걸로 능청스럽게 까줬다가 살짝 긍적적인 멘트를 던지는 방식으로 여자를 밀고당기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네가티브를 구사할때 주의할점은 옷차림이든가 약간의 위생, 헤어스타일, 얼굴표정으로 약간을 비난을 줘야지, 여자의 용모 그 자체를 까면 안됩니다. 특히 컴플렉스 잘못 건드리면 못된새끼로 찍혀서 그대로 안드로로 갑니다.

 

 

AA(Approach Anxiety)

 여성에겐 임신공포로 인한 남자접근공포증이 있다면, 반대로 남자에겐 여자에게 접근하려는 순간, 거절에 대한 어마어마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는 선천적으로 극복된 애들이 있는 반면에, 대부분의 남성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접근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접근공포증이 심해서, 길가는 이쁘고 키큰 여성만 지나가도 주눅이 들곤 했습니다. 이런 접근공포증으론도 진화심리학 관점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인구 수가 많지 않았던 원시 사회에서는 높은 교배가치의 여성은 가장 우수한 남성, 대개는 족장같은 남성이 모두 소유했을 가능성이 큽니다.(아프리카나 아마존 소수사회 가보십시오. 추장이 몇명의 마누라를 거느리는지 클) 왜냐하면 만약 여러 남성이 한 여성과 교배한다면, 그 자식이 누구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는지 불확실해 지므로, 다른 유전자의 후손을 헛되이 길러내지 않기 위해 여성의 최초 소유권을 주장하는 남성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여성을 다른 남성으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만에 하나 우수한 교배가치의 여성이 부족장의 여자라면 그 여성을 유혹한 남성은 목숨이 당장 위험해집니다. 또한 그 여성에게 교배를 만약 거부 당한다면, 그 남성은 그 좁은 사회에서 다른 여성들에게서도 그 가치를 의심받는 존재로 하락하게 됩니다. 이는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지고, 남성은 영원히 교배를 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이는 객체의 죽음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유전자 자체의 영원한 종말을 의미하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남성들은 아직도 이러한 몇십만년전의 공포증을 머리에 두고 있습니다. 그 당시는 시도도 큰 모험이요, 거절 그 자체는 죽음을 의미하는 선고나 다름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런원리로 생긴 공포증이 아직도 현대사회의 남성에게 내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남훌들이 아무리 좆호빗 오크라도 길가는 엘프녀한테 번호물어본다고 여성이 거절하면 그만이지, 그 여성이나 주위사람들이 호빗오크 남훌한테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두렵습니다. 바로 그 몇십만년전부터 계속 기록된 죽음의 공포증 때문에, 이제 AA가 이해 가시나요? 

 

오늘 제가 진화심리학을 설명한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다음 편이 되는 AA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쓰는 것입니다.

이 글은 순도 100% 남훌들을 위한 목적으로 쓰는 글이기 때문에 AA를 강조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진화심리학 자체는 연애를 잘하는데 도움이 직접적으로 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전에 말한 여성의 본능을 여자들이 왜 그렇게 가질 수 밖에 없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근본이론으로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설명해드린 것입니다....물론 여성이 왜 "남자는 다 똑같아"라는 관점을 버리고, 남자를 이해하는데도 필요할지도 모르구요.ㅋ

 

 

 

여담...

 정형돈씨랑 한유라 씨가 오늘 결혼했군요, 한유라씨랑 저랑 동갑이래서 감정이입을 해봅니다. 만약 내가 여자라고(남자처럼 잘생기고 몸좋은 남자를 최우선적으로 보는 여자)라고 생각하고, 정형돈같은 게으르고 못생기고 뚱뚱하신분이 제 위에서 바둥거리고 있는 모습을 상상합니다...어우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우엑 웩...근데 한유라씨같이 예쁜 분이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한유라씨는 여자이기 때문에, 수백만년의 진화의 결과 남자의 사회적 지능과 지위를 매력으로서 느끼는 심리가 뇌속에 내재되어 있기때문에 정형돈씨의 비만한 몸도 사랑스럽게 보이겠죠. 적어도 정현돈의 사회적 지위와 사회적 지능(개그, 말솜씨)에 있어서는 거의 한국에서는 대적할 자가 얼마 없는 알파메일임이 분명합니다. 교배가치야 물론 저질 그 자체지만...개인적인 감정을 글에 대입하면 안되는데...클

 

 

 다음주 주중에 여러분들이 대표적으로 겪으시는 현상, 오늘 진화심리학에서 제가 바로 집중적으로 다뤘던 그 부분, 자신감없는 남성들의 공통적 딜레마, 다양한 연애를 하기위해 남자가 극복하기 위한 최소의 필수 극복조건 바로 접근공포증, AA(Approach Anxiety)와 그 극복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AA의 극복이야말로 실전 픽업에서의 최초의 기본중에 기본내용입니다. 이게안되면 아무것도 안되는 것입니다. AA다음에는 로드픽업의 중요성, 그리고  로드픽업에서 오프너의 중요성과 간단한 오프너 예시로 끝마칠까 합니다.(시리즈 1부 완전종료) 콜드리딩, 스토리텔링의 소재, 여성과의 대화의 법칙, 지속관계, LMR(최후의 저항-스섹팅기기)극복하기 등은...지금도 제가 고민하고 있고 다른 PUA들과 공유하고 있는 정보이기도 합니다. 아직 미숙해서 공개하기도 멋하고, 공개한다면 다른 구루들의 피같은 노하우를 너무 쉽게 보여주는 것이라서....제가 나중에 좀더 익숙해지고, 공개선에 대한 기준이 제 머릿속에 확실하게 잡히는 순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즉, 언젠가는 시리즈 2부로 공개하겠다는 뜻이지요. 근데, 제가볼땐 최소 내년여름에나 시작 가능할 듯 합니다.ㄲㄲㄲ 죄송요, 되도록 빨리 언젠가는 반드시 글을 올릴것이고, 그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봅니다. 그래도 AA랑 오프너 사용만으로도 전번 겟까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꽤 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주중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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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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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草上飛 | 작성시간 09.09.14 대단한 글입니다.. 이 site에 오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군요..
  • 작성자CHANEL N˚5 | 작성시간 09.09.14 알아서 걸러 들으면 되지. 초딩이냐? 글쓴놈갖고 시비 걸게?
  • 답댓글 작성자이거슨진리 | 작성시간 09.09.14 님 쭈쭈좀 어떻게 해주면 안됨?
  • 답댓글 작성자CHANEL N˚5 | 작성시간 09.09.14 ㅇㅇ 아무리 지랄 해도 엔간하면 냅둘려고 했는데 이 겟판에서 욕지꺼리 하고 지랄거리니 뭐.ㅇㅇ 처리.
  • 작성자CHANEL N˚5 | 작성시간 09.09.14 이 게시판에서 글이나 댓글에 욕 쓰지 마라 개새끼들아. 보이는 족족 다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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