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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요청]]학벌에 대한 고찰과 그리고 편입에 대해 신청합니다.

작성자빈헌터|작성시간09.12.03|조회수666 목록 댓글 9

제가 훌천에서는 연애칼럼써서 사람들이 '빈헌터'하면 연애박사 뭐 이렇게 생각하던데 저도나름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학벌 컴플렉스 입니다. 외고를 졸업한 저는 고등학교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수학이 너무나도 하기 싫어

 

서 언사외를 노렸었고 가고싶은 학교는 경희대ㅡ세종대 호텔경영이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더 높게 목표를 잡을껄 하는

 

후회도 하지만 결국 부모님과 상의끝에 광명상가라인의 사범대를 오게 되었습니다. 선생에 그렇게 뜻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사회에서 정교사 2급자격증이면 메리트가 있다 생각하고 오로지 과만 보고 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당시에

 

는 나름 이 학교에서는 제일 높은 과니까! 라고 자위하며 입학하였습니다. 그런데 점점 흥미를 잃고 재미도 없음을 느꼈고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군대도 갔다왔고 때는 이미 3학년 1학기. 현재는 2학기죠.

 

복수전공이라도 하자는 마음에 지금 하고있습니다만 상경계열쪽으로.. 학벌에 대한 후회와 미련을 버릴수가 없네요..

 

수능을 다시보자니 나이도 있고.. 자신도 없고.. 편입을 하자니.. 고민이 됩니다.

 

임용생각했었을땐 (별로 임용볼생각도 원래 없었지만; 쓰고보니 이게 가장큰 문제네요) 붙기만 하면 된다는 조건이 있었는

 

데 그 조건이 사라지고 취업생각을 하니 학벌에 대한 미련과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을수가 없네요.

 

후회도 많이 되고.. 또 친구들이 학벌도 다 좋고.. (중학교친구들인데 젤 친함) 서울대 수두룩, 유학파, 연대, 젤 구린애가

 

한양대 공대니 말 다했죠머.. 그담이 저입니다. 여태까지 꿀리지 않고 그냥 살아왔고 친구들도 '넌 임용볼껀데뭐'라고 위로해

 

주었지만.. 현재 지금 제 상황은 암울하고 답답합니다. 소위 士자 직업을 갖고계신 아버지또한 은근 학벌세탁을 바라시는

 

눈치고.. 그래서 올해 고민끝에 대학원을 가는걸로 학벌세탁을 해보려고 했는데 학부부터도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나이 24. 편입? 대학원? 도움을 주세요. 아니면 그냥 다닌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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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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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척척이 | 작성시간 09.12.04 상명여대네
  • 답댓글 작성자tragen | 작성시간 09.12.14 군대갔따왓는데무슨여대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지방은따뜻함 | 작성시간 09.12.04 흠... 영어잘하면 편입으로 승부수띄우는것도 괜찮을듯 다만 나이도 나이니만큼 인생커리 잘짜야될듯
  • 작성자고양이집사 | 작성시간 09.12.04 우리과 교수가 편입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학벌세탁에대한 상담하러온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 수석입학했냐?", "아뇨", "그럼 짜져"
  • 답댓글 작성자Sign | 작성시간 09.12.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학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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