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요청]]노훌선배님들께 상담 부탁드리고싶습니다...

[저스티스]

제 애기는 아니고 제 사촌동생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녀석을 고3때부터 거의 나름대로 멘토식으로 상담도해주고 많이 도움을 줬거든요..(도움이 됐는지는모르겠지만.ㅋ)

그런데 얘가수능을 좀 망쳤더라구요...그래서 평소 무난히 들어갈거라 생각하던 연고대 정외과는 턱없을거같구..

한양대도 힘들어보이고...지 나름대로 마지노라고 생각하던 중대신방도 좀 힘들어보여요...

근데 얘가 원래 목표가 언론사 취직아니면 행정고시 보는거였는데..

자기 말로는 어차피 중대신방이나 한양 사과대도 못가는데 그냥 자기 집 근처에 경북대 가고싶다고핟더라고요..

경북대에 글로벌 인재학부??이게 끌린다고 하더라고요..

찾아보니 혜택은 상당하더군요...고시 지원, 교수 멘토링 프로그램 , 입학금 등록금 면제..등등

그래서 자기말로는 돈안들이고 지원빵빵한 경대여기라도 가서 고시 준비하고싶다고 하던데...

사촌형입장에서 인서울 시키고싶긴합니다만...

어차피 고시할거면 경대가 인맥이나 선배쪽은 왠만한 인서울 애매한 대학보다는 나을거같기도하고..

고민입니다. 재수는 정말 싫다고하더라고요..올해 나름대로 했는데 안된거보면 수능은  힘들것같다고..

노훌선배님들께 상담부탁드립니다..

고시준비하거나 교수쪽 하는데 경북대 글로벌 인재학부 괜찮을까요??

경북대 글로벌 인재학부에 합불 여부 질문은 원서상담게시판에 올려놨습니다. 여기는 그런것 물어보는곳은 아닌것같아서 그건 생략했어용.

[바람과구름]

제가 아는 어떤 사람 이야기입니다...

대학은 충남대 수의학과를 나와서,,,
대학원은 서울대 수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 소재 동물병원에서 외과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어느 대학을 나왔냐 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생각으로 어떤 공부를 하며,,,
얼마나 자기 분야에 미치도록 열중하냐?/열중했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의 네임벨류로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캐릭터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평범하지 않은 사람,,,자신의 일에 프로정신으로 임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세상입니다...
좋은 선택이 있기를 ,,,

[앵구]

와... 졸라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