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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요청]]독서 때문에 고민이 많음...

작성자탐나는도다|작성시간10.01.02|조회수190 목록 댓글 2

오 이런 게시판이 있는 줄 이제 알았네 ㅇㅇ

애니옹이 하고 있는 줄 알았으면 진작 오는건데

나도 온 김에 요즘 최대의 고민에 대해 조언을 좀 받고자 함..

요즘들어서 독서에 부쩍 탄력을 받아서

철학, 경제, 사회과학 쪽으로 집중적 독서를 하고 있는데...

읽고 있으면 재밌기는 한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읽어야 할 것이 많아져서 고민...

이 책들을 다 읽고 싶은데 그러기는 힘들 것 같고..

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섭렵하고 싶은데 현실이 그걸 안따라주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되?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포기해야하나?

물론 그렇다고 아예 안읽겠다는건 아니는데

아무튼 도서관이나 서점에 있는 수많은 책들을 보면 답답함...이걸 언제 다읽나 하고 ㅋㅋ

결론은 뭔가 원칙을 세워서 읽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요즘 이런 고민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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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Euphemism | 작성시간 10.01.02 그렇게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면 말 그대로 닥치는 대로 읽어야 함. 물론 아무런 순서나 계획도 없이 책을 읽는다고 머리속에 남는 것은 아니죠. 꼬리에 꼬리를 물고서 책을 읽어야 하는데, 독서력이 깊어짐에 따라 출판사따라서 읽는 사람도 있고. 작가나 혹은 특정출판사에서 기획하는 시리즈를 읽는 사람도 있죠. 아니면 역사와 경제를 묶어서 읽는 방법도 좋습니다. 다만 마음먹고 독서를 하려면 공책을 두툼하게 여러권사서 책을 읽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 작성자Euphemism | 작성시간 10.01.02 어문학 쪽으로 볼때 동양은 한자를 익혀놓고 보면 그 행간파악하기가 매우 수월해집니다. 위인들의 자서전들을 읽다보면 필히 추천하는 도서목록을 만나게 될 겁니다. 그런것도 욕심을 내어 따로이 정리해놓고서, 세워놓은 시일에 맞춰서 읽는 것도 매우 재밌습니다. 가능하면 소설류는 피하되 팩션에 속하는 역사소설은 그 가독성이 높기 때문에 그 몇권의 독서로 말미암아 다른 분야로의 진입(독서)을 매우 빠르게 도와줍니다. 사회과학류는 이해가 어렵겠지만 피터드러커의 책들과 더불어 동,서양의 사고방식을 문화와 연결시켜 풀어내는 책들을 병행한다면 오히려 대가들의 책을 다른 관점해서 해석해볼 수 있는 묘미도 느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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