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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요청]]大學生活에 대하여...[맥심+멘토요청.]

작성자디케이즘|작성시간09.03.07|조회수81 목록 댓글 1

 

 

힘들어 하는건 아닌데.. 마음이 좀 허전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이 스치네요.

 

오티.개강파티도 하고 그랬고..공강시간에.과방에 들락날락하기도 했는데

 

술문화 쩌네요... 정말 '술 권하는 사회'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네요.

 

소파에 하루가 지났는데도 덜치운 구토 덩어리들...-_-;;;;;(제가 아닌 다른 분들의 작품)

 

술을 잘 못하는데, 반병만 마셔도 얼굴 벌개지고.

 

.술잘하면 잘하는 사람이 뭐 대단한 양인 것처럼 떠받들어주고(물론 재미겠지만)

 

술은 순간을 절제해서 즐기라고 있는 것이지 취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성인들이 말하죠.

그러나 취하도록 마시게 유도를 하는게 우리문화의 현주소인 것 같습니다.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겠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하여 많이 하는 편이겠죠.

 

술을 하는 이유는 정신이 혼미해지니까 말도 트고 금방 쉽게 친해진다는 것과 속마음을 털을 수 있어서이기 때문이겠죠.

 

먹다보니까 주량이 늘어나고 익숙해 지긴 합니다만, 꼭 친해지기 위한 방법으로 술을 먹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단체로 밥을 먹는다던가.식당에 가서 단체로 밥을 먹다든가...예를 들면 뷔페에 단체예약을 해놓고 술은 적당히 차리고 .ㅇㅇ....그랬으면 좋겠지만..

 

뭐..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에요. 금방 학우들과 친해지고 사귀니까 기분은 좋죠.하지만 매번 그런 방법으로 사람들을 대해야 하느냐 이거죠.술게임 막하고... 건강에도 안좋고ㅡㅡ;;

 

 

 

그리고 대학생활의 멘토에 대해서...

 

 학과에 대해서 어느선배가 어떻게 되었더라,

어느 위치에 계셔서 잘 나간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아직 듣지못하고 있네요. 

또는 진로방향이 어떻다 하는정도를.

 자료를 제시하지 않더라도 구두로 대략적인 학과 자랑을 해주거나

선배들이 와서 고시/취업/대학원 현황이 어덯다 하는가를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분위기 였으면 하는데.. 각자의 삶이고 알아서 챙기는 거이고 하니..  그런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네요.  선배들이 자발적으로 알려주려고 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입학하고 무얼하지 하고 막연한 상태가 되어버렸군요. 토익.학점관리.연수계획.공모전/(정말하고싶다면 전문대학원준비는)

 생각하고 있지만  중학시절때 생각했는 그  꿈이 사라져버렸네요.고딩때도 사라져버리더니..

 

문과로 돌려서 수험생활 할때는 "그래 난 문과인이다.! 내 적성과 내 꿈이 바로 이것이다"하고 불타는 의지로 공부했겄만...

기대하던 만큼 역시나 수능성적이 나오질 않아서 약간의 허탈함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아쉬움의 마음이 10%정도만이 남아 있고요...

 

넋두리하는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삶의 무게와 장벽들을 느끼시고 그것들을 거쳐가셨던 노훌님들의

충고와 조언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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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지존설경 | 작성시간 09.03.07 일단 호프에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제 글을 숙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절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하시고, 나중에 무슨 일을 하면서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통해 빨리 진로부터 확정하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목적이 없는 대학생활은 항로가 없는 대항해나 다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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