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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야바위 라이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3 맥락으로는 글귀에 나온 게 맞는데, 왜 이해를 받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다수의 일반인들이 수용가능한 바운더리를 넘어서는 면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음...
조금 과하게 말하면, 어떤 대상에 대해 광적인 집착으로 스토킹을 하거나 사이비 종교에 심취하여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위의 글귀에 나온 맥락을 아주 넓게 해석하면 포용할 수도 있는 일이 될 거라고 봄... 합리성으로 이해 불가능한 애정과 관심이니까 (동시에 당사자에게는 쾌락과 행복이고)... 그런데 일반 대중에게 이해 받지 못하지... 그런 면에서 명제로서 딱 정의 내릴 수 없는 어떤 이해의 선이 있는 게 아닐까 싶음 -
답댓글 작성자 S2임요환S2 작성시간24.04.23 야바위 라이토 내 기준으로는 푸바오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떤 피해를 준게 아닌데.. 종교나 스토킹에 비유하는건 좀 너무 간 것 같음 ㅇㅇ
단지 대상만 다를 뿐(아이돌, 가수, 스포츠 등)
뭐 예전에 애니보면서 피규어 모으는게 지금처럼 양지로 올라올 줄 알았나..
좀 애매함 너가 말한 그 선이라는게ㅋㅋ
그리고 이해를 받을 이유도 없지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이 있고 그걸 실천하는 것일뿐?
또 푸바오 팬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눈살 찌푸릴 정도로 피해를 줬다는 사건도 없고ㅇㅇ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나는 뭐 그럴 수도 있다는 쪽임ㅋㅋ
어느 곳에나 예외는 있는데 너가 말한 스토킹, 사이비종교가 그 예가 될 수 있고, 저 글귀에서 그 예를 굳이 가져오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함.
너도 저 글이 어떤 의도인지 알잖아? -
답댓글 작성자 야바위 라이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3 S2임요환S2 ㅇㅇ 그래서 좀 과하게 비유한다고 말한거임... 암튼 내 주장은 논리의 모순으로 벌어진 사건이 아니라 이해의 선에 대한 차이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뜻... (자네도 왜 내가 굳이 과한 예를 들었는지는 이해 할 거라고 봄)
당연히 애매할 수 밖에 없는 문제임... 글귀의 주장도 그 합리성을 떠난 애매모호함에 대한 글이고...
왜 스포츠에 열광하는 건 괜찮아 하면서, 푸바오에게만 삐딱한 시선이냐? 이런 면에서 말하는 거임... (이것도 스포츠의 경우는 경쟁의식, 소속감, 동질감, 대리만족, 투쟁심, 선수들에 대한 동경 같은 게 혼합되니까 다른거지) -
답댓글 작성자 야바위 라이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3 S2임요환S2 다시말해 뭐 자네는 이제는 "이해할수도 있다" 이렇게 보지만, 다른 다수는 "아직도 이해할 수 없고 과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런 생각들이 잘못 되었다고 말할 수도 없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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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S2임요환S2 작성시간24.04.23 야바위 라이토 그치
답이 정해져있는 수학 문제가 아니고서야 사실 항상 논쟁은 있어왔으니..
참 애매하고 가끔 난 푸바오팬이나 스포츠팬들도 부럽긴함ㅋㅋ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저럴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나도 어릴 땐 저런 적이 있었을텐데 지금은 아니라서ㅋㅋ
저녁 늦었다 얼른 자시게나 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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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야바위 라이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3 S2임요환S2 맞어
순수하게 무언가를 좋아하고 피해를 안끼치는 선에서 애정을 표현하고 행동하고 이런 거는 되게 아름답고 멋있어 보임 ㅎㅎㅎ
근데 여기 훌리들이나 인터넷에서 푸바오 사태를 삐딱하게 보는 건... 쫌 한 철 유행에 과몰입되는 세태에 대한 비호감 같은 거라고 생각됨... 유행따라 냄비근성, 무지성 찬양 이런 거에 반감이 드니까...
ㅎㅎㅎ 암튼 자네가 가져온 글은 되게 좋은 내용이네... 자네의 넓은 이해심이나 관용도 멋지고...
좋은 밤 되시긔 ㅎ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 S2임요환S2 작성시간24.04.24 발올림 그건 잘 모르겠어ㅋㅋ
근데 사실 어느 분야나 극성은 조금씩 있으니까..?
유명한건 축구 경기 인명참사도 있고, 음악콘서트 사고도 있고ㅋㅋ
그렇다고 축구, 음악 좋아하는 사람을 배척은 안하니까ㅋㅋ
그냥 극성의 인원은 어디나 있고 그들로 전체를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그 논리면 여자들이 한남 범죄자 취급하는것도 인정하고 인정해야지 -
답댓글 작성자 발올림 작성시간24.04.24 S2임요환S2 사람들이 단순히 푸바오 좋아한다고 까는게 아니고
오열하며, 사육사 고나리질 하는게 어느정도 극성이라고 생각해서 까는거라고 이해하면 좋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