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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krina 작성시간24.05.20 1. 각종 굿즈 : 자존감 문제. 유사 연애 측면. 아이돌의 높은 유전적인 장점(외모) 등을 자신과 동일시 또는 애착 형성 문제. 마치 종교에서 실제로 마주하지 않은 교주 또는 선지자를 마치 마주하는 듯한 극한 심정의 상태. 이런 점에서 아이돌과 종교는 비슷한 점이 많다. 나는 부족하지만 선지자나 메시아는 능력이 넘치고 아이돌 또한 매우 높은 유전적인 탁월함으로 인해 교인이나 팬들이 가지는 동일시에 의한 일시적인 자존감 상승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잘 모르는 그 무엇이 있음. 다만 세상에 공짜는 없기에 교인들은 돈을 내고 팬들은 덕질을 함.
2. 유튜버나 BJ, 스트리머 : 이것 또한 자존감 문제. 유사연애나 교주의 개념과 비슷함. 그러나 아이돌은 너무 S급이고 와닿기 어렵다면 유튜버나 BJ, 스트리머는 실시간으로 반응해주기 때문에 좀 더 친밀감을 가지기 쉽다. 대신 공짜는 없기에 돈을 내어야 그 친밀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서 그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 마치 종말론 교주가 교인들 돈을 계속 뜯어내다가 더 뜯어낼 돈이 없을 지경에 이르는 경우와 같다고 볼 수 있다.
3. 게임 현질 : 자존감 문제. 게임 속 캐릭터는 현실과 달리 좋은 아이템만 있으면 -
작성자 황족 서울러 작성시간24.05.20 겜 현질은 하고 웹툰은 예전에 제법 길게 지방 출장갔을 떄 너무 심심해서 지금 우리 학교는 / 방과후 전쟁 활도 이런거 전화 일시불 결제해서 쭉 보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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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krina 작성시간24.05.20 쉽게 랭킹이 올라가기에 현실에서 부족한 유전적인 부분을 돈으로 극복 가능한 듯한 착각을 준다. 그리고 게임은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시대가 되었고 또 대부분의 움직임을 자동화 하는 단계가 되었기에 유저들이 그 게임에 애착만 형성하게끔 유도하면 일부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은 얼마든지 돈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 식으로 게임에서 상위 랭커가 되는게 일종의 상승 욕구에 대한 보상의 개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4. 웹툰 미리보기도 일종의 애착 상태에 빠진거라고 볼 수 있다. 작가 또는 그 웹툰의 캐릭터에 좀 더 애착과 친밀감을 가지면 마음이 더 조급해 질 수 있고 남들과 다르게 먼저 접근하는 쾌감을 느끼고 싶을 수도 있다. 나도 유일하게 결제해본 웹툰은 이태원 클라스가 있다. 그때 당시에 주인공이 안타까웠고 조이서의 다음 행동이 궁금했었다. 물론 마지막은 좀 용두사미였고 또 드라마로 나온 여주가 맘에 안 들긴 했지만.. -
답댓글 작성자 돌아왓다 작성시간24.05.21 3. 롤 챔프랑 스킨 펑펑 지르는 애들도 잇고 그것도 존나 아끼는 애들 있음. 랭크랑 상관 없는데도.
4. 웹툰 미리보기는 다른 독자들과 관계 없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얼른 얼른 보는거지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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