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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초혼 신혼부부의 소득구간별 자녀 현황

작성자posthoolis|작성시간24.06.11|조회수537 목록 댓글 12

출처 : https://www.fmkorea.com/6732066974




이 신혼부부 통계만 보면 가난할수록 아이를 많이 낳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는 애들은 점점 적어지고 있음



2021년 결혼한 초혼 부부는 871428 세대


현재 전라북도 or 전라남도 가구수 정도만큼 결혼한 세대가 생겼다고 체감하면 됨





이 중에서 1천만원도 못 버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67,316×61.8%(자녀있음 비율) = 약 41,601 세대임

(명수로 따지면 +@가 붙지만 정확한 통계에 구체적인 명수가 안나왔으므로 세대 수로 말함

초혼 신혼부부 중 4.774% 를 처지하는 세대로 김제시 정도 되는 규모임






마찬가지로 1-3천만원 정도의 저소득층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111,724×60.8%(자녀있음 비율) = 약 67,928세대 정도

광양시보다 적은 세대 수임

전체 초혼 신혼부부의 7.795% 가구





그럼 중위 소득 초입이고 외벌이로 추정되는 3-5천 정도 되는 출산 가구는 어느 정도일까

192,035×59.4(자녀있음 비율) = 114,068세대

순천시 세대 수보다 좀 더 적음

전체 초혼 신혼 부부의 13.09%





이제 맞벌이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5천-7천 구간 애 있는 집들은 어느 정도일지 보면

195551×54.2%(자녀있음) = 약 105988 세대

목포시 가구수와 비슷

초혼 신혼부부의 12.163% 정도임






여기에 본격적인 고소득층인 7천-1억 정도에서 육아 중인 세대는

175,763×47.1%(자녀있음 비율) = 약 82,784세대

충청도에 있는 서산시 가구수와 비슷한 규모로

전체 초혼 신혼부부 9.5% 비율

(1천 이하 저소득 출산 신혼부부보다 약 두 배 정도 많다 보면 됨)







그럼 대망의 1억 이상 신혼 부부 중 아이 키우는 집들을 살펴보면

129,040×46.7%(자녀있음 비율) = 60,261 세대

나주시 규모와 비슷함

전체 초혼 신혼부부 6.915%임







현재 초혼 신혼부부의 전체적인 출산 가구 수를 보면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는

1천 이하 41601세대 + 1-3천 사이 67928세대 = 약 109529세대



중위소득층으로 분류되는

3천-5천 사이 114068세대 + 5천-7천 사이 105988세대 = 약 220056세대



고소득으로 분류되는

7천-1억 사이 82784세대 + 1억 이상 60261세대 = 약 143045세대



중위소득 집안 아이들 > 고소득 집안 아이들 > 저소득 집안 아이들인 상황이고



이걸 중위소득 없애고 보면



1천 이하~외벌이 5천까지가 223,597세대

5천~1억 이상까지가 249,033세대로

근소하지만 고소득 출산 세대 수가 앞서고 있는 상황임





그렇다는 건 지금 태어난 아이들은 앞으로 더더욱 '가난한 집안'을 이해하지 못하고

가난한 집안 아이들은 고소득 아이들보다 마이너하기 때문에

이전 부모 세대보다 더 극악의 박탈감을 느낄 확률이 높다는 뜻 ㄷㄷ




다같이 가난한 시절에 고만고만하게 커야 애 낳을 용기도 생기는거

그것이 더 가난한 시절에 더 가난한 사람들도 애 낳았던 이유 ㅇㅇ

더 힘든 시절에도 애 낳았다고 말해봤자 (아마도 한국 개발도상국 시절) 지금 대한민국 젊은 세대들은 뉴노멀 적용되어서 절대 안 통함

통계알못이라 댓펌....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국내에서는 저소득층은 결혼을 하면 아이를 상대적으로 많이 낳지만, 혼인율이 낮고, 고소득층은 혼인율이 높지만 결혼해도 아이를 많이 안낳는 경향이 관측됨.

따라서 부부 기준으로만 따지면 저소득층이 아이를 많이 낳지만 모든 사람 기준으로 따지면 사실은 고소득층이 아이를 더 많이 낳는거

다른 나라에서도 저소득층 부부가 아이를 더 많이 낳고 그래서 저소득층에서 출산율이 높게 나오지만, 한국은 저소득층의 혼인율이 타국 대비 매우 낮아서 역전된거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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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하하하 | 작성시간 24.06.11 폴라로이드 규모의 경제를 모르진 않겠지
    그런데 인구소멸지역 피해서 수도권에 모여사는 걸로 피해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분노는 이해하지만 알빠노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경제규모 축소로 인한 고통을 겪어보질 않았으니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일본이나 이탈리아 수준만 되어도 상실감 박탈감 고통이 매우 커보이던데 우리는 그것보다 정도가 심하고 쌓아놓은 부도 없어.
    수도권도 지금같은 인프라와 서비스 앞으로 못 누릴거야.
  • 작성자개솔금 | 작성시간 24.06.11 3천만원 미만까지는 20살초반 알바, 갓신입같은 애들이 결혼 한케이스가 대부분일텐데 그건 시간이 지나면 낳게 될 사람들이지.. 가난하다고 볼순 없지
  • 작성자송은이 | 작성시간 24.06.11 돈없는놈들이 대책없이 애까는거보단 낫네
  • 작성자대국민사기극잼버리 | 작성시간 24.06.11 방법이 없다. 저출산은. 그냥 개한민국 멸망 가즈아
  • 작성자헬헬따리 | 작성시간 24.06.11 소득분위별로 안하고 멍청하게 명목금액 기준으로만 통계를 해석하누?? 인플레이션 때문이라도 최하위구간 인원은 점점 줄어들고 최상위 구간 인원은 점점 늘어나는게 당연한거 아니노. 출발점부터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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