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01870?ntype=RANKING
군인권센터 “군기훈련 아닌 가혹행위가 사망 유발”
“유가족에 ‘의무대 진료기록 없다’ 통보···법령 위반”
민간병원 사인 ‘패혈성 쇼크 따른 다발성 장기부전’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쓰러져 이틀 뒤 숨진 훈련병을 처음 진료한 신병교육대 의무실에 의무기록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병원에 후송돼 치료받다 숨진 이 훈련병의 사망진단서에는 사인이 ‘패혈성 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으로 기록됐다. 군인권센터는 12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히며 진료기록이 작성되지 않았다면 관련 법령을 명백히 어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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