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별세하신 미래산업 창업자이자 카이스트 이사장이신 정회장님
지금은 세월이 좀 지나 많이 잊혀졌지만 2011~2012년 정치테마주 급등사건은 12년이 지난 지금도 많이 언급될만큼 뜨거웠었음
미래산업도 그 중심에 있었음
12년전인 2012년 ......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래산업. 이회사의 창업주인 정문술과 당시 대선후보인 안철수가 친분이 있다고 알려저 1달만에 무려 4배 가깝게 오른 안철수테마주... 3개월전에는 300원하던 주식이 2200원까지 올랐으니 무려7배의 시세차익을 낸 종목
실적을 보면 매년 적자가 나는 회사. 돈이 없어 유증을 반복해서 하고 그래도 적자나서 돈이 없으니 또 유증과 신주인수권부사채발행을 밥먹듯히하고.가치로 따지면 400원도 비싼 잡주중에 잡주. 회사가 뻔히 안굴러가는걸 아는 내부에 주식을 보유한 특수관계자들이 주가가 정치테마로 7배 오르자 매도할 준비를 함
주가가 정점에 다다르자 창업주,대표이사,사외이사가 약속이나 한것처럼 회사지분을 전량매각함. 이들의 매각으로 그물량은 전부 개미들의 몫. 주식은 연일 폭락하고 개미들은 비명을 질렀다
미래산업을 창업했고 지금은 은퇴하여 행복한 노후를 보낼 걱정을 하는 75세 창업자.
그리고 2012년 9월14일
어이쿠야 시간이 벌써 이리됐네? 장끝나기전에 팔아버려야지
주식 전량매도했다는 기사에 연일 하한가에 빠지는 미래산업주식
팔 기회를 안줘서 애타는 투자자
전재산 몰빵한 만삭임산부. 아기와 함께 뛰어내리고싶다고합니다.
애써 탈출해보지만. 이미 손실액은 천만원
정문술이 자기회사주식 파는걸 안철수가 막아줘야하나? 그때문에 안철수는 역적이고 박근혜에게 일러 죄를 추궁해야한다는 정신나간 투자자
나이 50에 이렇게 비참한적은 처음이라며 매일 술만마시는 투자자
안철수,정문술 두사람은 이사람에게는 역적
중소기업 운영하다 회사가 부도가 나자. 부도대금 좀 벌어보려고 테마주했다가 오히려 손실만본 사장님.
정문술에게 돈내놓으라고 하는 투자자
12년이 지난 지금봐도 매도타이밍이 기가막힘
그 매도사건으로 주식시장에 큰 교훈을 줬음
그렇게 번 돈은 대전의 한 대학으로 전달됨
대학 캠퍼스에 있는 한 빌딩
